생로병사의 비밀- 아담의 본능, 리비도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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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그것은 남자의 시작! 본능, 그것은 남자의 운명! 남자는 밝힌다. 남자는 강하다? 남자는 외롭다…….’ 제목부터가 굉장히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 남자의 몸. 여자인 나로서는 항상 알고 싶어도 알 수 없는 그리고 알면 큰코다치는 존재였다. 이번 건강과 복지 시간을 통해 남자의 몸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 굉장히 흥미진진한 이야기 아니 인가? 남자의 몸에 대해 관심이 워낙 많던 나로서는 정말 가슴 벅찬(?)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다. 뒤 이어 나오는 다양한 연령대의 남자들이 들려주는 그들의 성이야기! 우선 Tv 프로그램까지 출연을 하면서 당당하게 자신들의 성생활을 비롯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 자체에 열렬한 환호를 보내고 싶다. 젊은 남자에서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더 이 프로그램에 몰입해 갔다. 우선 더 몰입하기 전에 아담의 본능이라 불리 우는 리비도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리비도란(libido)란? 심리학 용어로서, 사람이 내적으로 갖고 있는 성욕 또는 성적 충동으로서 프로이트 정신 분석학의 기초 개념으로, 이드에서 나오는 정신적 에너지, 특히 성적 에너지를 지칭하는 말이다. 융은 이를 생명의 에너지로 해석하였다. 동영상은 우선 우리를 남자 중학교로 인도하였다. 그곳에서는 나보다 동생인 중학생 상우가 우리는 반겨주었다. 학교일에 매우 적극적이고, 활발한 상우. 하지만 집에만 돌아오면 상우는 냉담하기만 하다. 어머니의 말씀에 단답형으로만 대답하는 상우. 나도 그 나이 때 그러했듯이 상우도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상우의 어머니께서는 점점 더 성숙해 가지 아들의 모습을 보시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셨다. 예상치 못한 아들의 행동으로 인해 남은 흔적들을 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신 것이다. 상우가 공부를 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기 위해 상우의 몸에서는 끈임 없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사춘기 소년의 경우 남성 호르몬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하루에 7000~8000여 마리의 정자가 생성된다. 넘쳐나는 정자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남자는 비로소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통과의례인 몽정을 하게 된다. 몽정을 경험한 사춘기 소년들은 당황하지 말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아! 내가 남자가 되었구나!‘ 라는 생각으로 전혀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으며, 부모님들께서 미리 몽정에 대한 교육을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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