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을 꿈꾸는 땅 - 푸른군대의 선택

소개글

징기스칸의 세계경영에 관한 교양수업 중
YTN 다큐프로그램을 보고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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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감상시간은 새 천년을 꿈꾸는 땅,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징기스칸 시대의 위대했던 그들 군대의 위엄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몽골하면 떠오르는 그 이미지에 맡게 몽골의 드넓은 초원이 펼쳐지며 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산 아래쪽에 모여서 사냥을 하는 유목민들의 모습이었다. 산 아래쪽에서 늑대를 골짜기로 몰아넣은 뒤 기다리던 엽사가 총을 쏘아 잡는 것이 이들의 사냥 방식이라고 한다. 비록 사냥에 쏘이는 도구가 칼이나 창에서 총으로 바뀌었지만, 이런 방식은 몽골인들이 전통적으로 사용해오던 사냥 방식이었다. 과거 징기스칸 시대에는 원하던 사냥 놓치는 것은 처벌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사냥 중 짐승을 놓친 자는 심한 경우 사형까지 처한다고 하니, 그들에게 있는 사냥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 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징기스칸은 몽골 초원의 통일과 세계정복 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병사들과 사냥을 하면서 보냈다. 대규모 사냥은 상대가 사람에서 짐승으로 바뀐 것만 달라졌을 뿐 모든 것이 실제 전투 그대로였다. 사냥과정에서의 규율도 전투 때의 군율과 마찬가지로 엄격히 적용됐다. 사냥은 몽골군대의 군사훈련과 전투력 향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표범이나 늑대, 곰과 같은 사나운 짐승을 그 대상물로 할 때 사냥은 그 자체가 전투나 마찬가지가 된다. 맹수를 제압할 만한 담력과 전투력을 갖추지 않으면 오히려 자신이 맹수의 희생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규모 사냥이 단순히 맹수를 제압할 만한 전투력과 기량만 갖췄다고 해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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