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만난 아이들 북리뷰

소개글

산타가 만난 아이들 북리뷰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학년이었을 때 학교 사회 복지에 대하여 처음 접하였고, 아직 제도화 되지 않았다는 점, 현재 많은 사람들이 학교사회 복지가 한국에 정착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 내게는 아직 해적들에게 발견 되지 않은 보물 상자의 열쇠를 잡은 것만 같은 흥분감을 안겨 주었다. 비록 지금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학교사회복지는 결코 포기하기 싫은 진로 중 하나였다. 그러던 중 그러한 나의 꿈에 하나의 지침이 되어줄 소중한 책을 만났다. 그것은 바로 학교사회복지 수업의 북리뷰 도서인 ‘산타가 만난 아이들’이었다.
이 책의 저자인 윤철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학교사회복지사로서 현재 전주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학교 사회사업실천가협회 전문위원, 서울시 교육청 시범학교 자문교수, 사회복지공동모금 기획사업 전문위원회 실무위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사업 연구 지원팀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의 주 내용은 저자가 학교 사회사업을 시작하면서 겪은 경험담 위주로 엮어져 있었다. 생각했던 것과 달리 전문적인 내용은 거의 없었고,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가 어려운 교수라기보다는 가까운 동내 아저씨 같은 푸근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서 나는 과거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고등학교를 다니던 당시 학기 초에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여 수업시간에는 잠만 자고, 간혹 가출을 하기도 하다가 끝내 자퇴를 결심하였었는데 그때 까지 혼자 흘렸던 눈물과 고민은 그 누구와 함께였던 간에 나 혼자만의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나를 다시 평범한 학생으로 이끌어 주었던 것은 다름 아닌 담임선생님이었다. 본래 호랑이 같은 선생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 께서는 나에게만은 다정하게 대해 주셨다. 선생님 덕에 하고 싶었던 미술도 다시 시작 하게 되었고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많은 재능도 발견 하면서 점점 학교생활에 흥미를 되찾게 되었다.

참고 자료

산타가 만난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