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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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물부족 지역에 대한 보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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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 인구는 60억 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폭발적인 인구증가는 곧바로 물 부족현상으로 이어져 21세기는 물 분쟁시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젠 석유보다도 물의 중요성이 점점 확대되어가고 있고 그에 따라 나라간 지역 간의 분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물의 소중함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물과 분쟁’편에서는 2곳의 이야기를 가지고 물 분쟁의 현 주소를 얘기하며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첫 번째 지역은 오카방고강 유역의 물 분쟁이야기이다. 오카방고강은 앙골라, 나비아, 보츠와나 이렇게 3개의 국가를 통과하여 사막으로 향하는 강으로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이며 강 주변의 수백만 사람들의 삶을 의탁하는 곳(과일을 재배하고 물고기를 잡는 등 식생활의 원천)이다. 그러나 지금 수년간의 내전이 끝난 앙골라는 경제개발을 위한 농업용수로 댐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고 나비아 역시 중부, 북부의 경제중심지의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한 댐의 건설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오카방고강 주변의 삼각주는 지질이 약해 약간의 지진으로도 물이 쉽게 마르고 상류에 댐이 건설된다면 보츠나와의 삼각주(관광수입에 중요)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 보고 있다.
1994년부터 이곳의 물 분쟁을 막기 위해 국제 녹십자에서 세계 각국의 대표들과 오카방고강 주변을 돌며 3개 국가간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자연 또는 인간의 택일에 의한 물의 공급이 아닌 자연과 인간이 함께 물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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