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피쉬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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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쉬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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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좋아하였던 아버지(에드워드 블름)이 그 아들(윌)에게 아버지의 젊었을 때의 모험담을 들려주면서 시작된다. 아버지는 자신의 모험담을 과장과 허풍으로써 재미있게 전개하면서 모험담을 늘어놓는다. 젊은 에드워드 블룸 즉, 아버지는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원인불명 병으로 남보다 빨리 컸으며 만능 스포츠맨에, 발명왕이자 해결사였다. 마을에서 가장 유명인사가 된 에드워드는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대책 없이 큰 거인, 늑대인간 서커스 단장, 샴 쌍둥이 자매, 괴짜 시인 등 특별한 친구들을 사귀면서 영웅적인 모험과 로맨스를 경험했다는 이런저런 모험담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지금의 에드워드는 병상의 초라한 노인일 뿐.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아버지 곁에서 진짜 아버지의 모습이 궁금해진 윌은 창고 깊숙한 곳에서 아버지의 거짓말 속에 등장하는 증거를 하나 찾아내고, 이제 `에드워드 블룸의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기 위한 추적을 시작 하면서 아버지의 허풍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고 아버지를 보다 더 잘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거의 임종에 이른 아버지를 대신해서 아버지가 평생해오셨던 재미있는 허풍이야기의 결말도 윌이 대신해서 마무리지어주게 되고 이렇게해서 어버지는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올라가게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영화를 이끌어가는 중심적인 이야기의 축은 어버지 에드워드 블름이 하는 허풍이 섞인 그의 모험담이다. 난 이 모험담을 들으면서 이 모험담 속에는 아버지의 사랑 아버지의 인생 그리고 행복 등이 들어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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