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야말로 가장 좋은 의사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21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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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모야말로 가장 좋은 의사다’를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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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모야말로 가장 좋은 의사다’를 읽고
과제를 부여받은 후 서점에 가서 이 책을 찾았을 때 점원이 “책이 옛날에 나온거라 지금 있을지 모르겠네요. 출판사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있으면 주문해 드릴게요.” 라고 했다. 그리고 이틀 후 책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서점에 갔다. “옛날 책이라 색이 변하고 상태가 별로네요. 괜찮으시겠어요?”라고 점원이 우려의 빛을 내보였다. 도대체 얼마나 오래된 책인가 싶어서 출판연도를 보니 1991년 10월이 첫 인쇄였고 그 후에 개정되어 나온 것이 없었다. 이렇게 오래 된 책을 교수님을 왜 읽으라고 했을까 의문이 섞인 가운데 책을 읽었다. 뇌의 구조, 뇌의 기능 등의 부분을 읽을 때 이해가 조금 어려웠다. 해부학을 공부한 간호학과인 내가 이렇게 어려워한다면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더욱 어렵지 않을까. 하지만 뇌장애 아동을 둔 부모라면 주의깊게 꼼꼼히 모두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읽었을테지. 마치 한 박사의 논문을 읽는 듯이 어렵기만 한 책이였는데, 첫 컨퍼런스가 끝나고 실습지에 나가 특수아동을 만나보면서 책을 다시 보니 책을 이해하는데도 장애를 가진 아동을 이해하는데도 훨씬 도움이 되었다.
첫 컨퍼런스 때에는 앞에 1장까지만 읽고 갔었는데 그 때 교수님은 그 부분은 독서토론에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고 하셨었다. 하지만 난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앞부분과 뒷부분이 가장기억에 남는다. 중간부분은 뇌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전달체계(전달회로)를 설명하는 어려운 부분이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기억에 남는 몇 구절을 적어보자면 1장에서 작가는 ‘환자의 상태가 희망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본인이 느끼면 그러한 환자를 절망감에서 구해 낸다는 것은 더욱 곤란해진다.’라고 말하였다.
참고 자료
부모야말로 좋은 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