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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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과목-문학의이해라는 과목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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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 우리는 연금술사라 하면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신문에서 이 책의 표지를 처음 보았을 때는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하면서도 아마 연금술사가 금속을 이용하여 금을 만드는 과정이 나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당연히 했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그런 이유라면 사람들이 이렇게 꾸준히 사랑할까 라는 생각에 쌀쌀했던 지난해 겨울 드디어 읽게 되었습니다. 역시 저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명작이었기에 이렇게 책을 읽고 난 뒤의 감동을 적어볼까 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양치기 산티아고는 스페인의 어느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평범한 청년입니다. 그의 부모는 산티아고가 신부가 되길 희망했지만 좀 더 넓은 세상을 여행하고 싶었던 그는 세상을 떠돌며 사는 양치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집트 피라미드 가까운 곳에 보물이 있다는 꿈을 꾸게 됩니다. 꿈이 반복되는 것을 기이하게 느끼며 생활을 하는 산티아고. 하루하루가 똑같은․․․․․․. 너무나 단조로운 자신의 일상생활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던 그는 초원에서 살렘의 왕이라고 하는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 노인은 피라미드의 감춰진 보물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며 자아의 신화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저는 산티아고와 마찬가지로 `자아의 신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노인은 `자아의 신화`가 자기 자신이 항상 이루기를 소망해오던 바로 그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망을 이루길 간절히 소망하면 온 우주는 그 소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했습니다.
결국 이 책이 말하려고 하는 것이 `자아의 신화`에 관한 것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것에 대해서 노인이 정의를 내린 그 이상은 알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신화에 대해서 이해를 해보려고 집중을 해서 생각을 했지만 결국 명확한 답은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산티아고의 여정을 따라가며 저 자신의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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