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헤르만 바빙크의 개혁주의 신론 제3장 하나님의 이름들 요약
목차
Ⅰ. 성격상 이 신인동형론적 이름들은 묘사적인 것이다. 그런 필요성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 받았다는 것 등에 근거하고 있다. 고로부터 파생된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부적절하고, 유한하며, 제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재적이며 충분한 것이다.
Ⅱ.우리가 하나님을 일컫는 이름들. 하나님의 고유한 이름들에 대한 정의와 그 의미. 정의 : 하나님의 이름들은 하나님을 지칭하는 호칭들로서, 그로써 우리가 하나님을 독립적이 인격적 존재로 일컬을 수 있는 것이다. 의미 : ‘엘,’‘엘로힘’-힘 있는 이, ‘아도나이’-통치자, ‘엘 샤다이’-전능한 이, 즉 도울 수 있는 이, ‘야웨’-스스로 있는 자, 나는 나일 것이다, 끝까지 진실한 이, ‘아버지’-우리를 사랑하시는 이(특히, 신약에서)
본문내용
하나님의 이름들
Ⅰ. 성격상 이 신인동형론적 이름들은 묘사적인 것이다. 그런 필요성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 받았다는 것 등에 근거하고 있다. 고로부터 파생된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부적절하고, 유한하며, 제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재적이며 충분한 것이다.
1. 성경에서 이름은 그 이름을 지닌 이에 대한 묘사이다. 그것은 단순한 명칭이 아니고, 그 숨은 뜻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성서는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서 하나님에 관해서 알려질 수 있는 것들을 하나님의 이름(God`s name)이라고 부른다. 이 쉠(Shm)이란 말의 원의는 아마도 표적(sign), 식별 가능한 표(distinctive mark), 표식(signum)인 듯하다. 마치 헬라어 오노마( νομα)와 라틴어 노멘(nomen)이 그노(gno)라는 어근에서 파생하여, 무엇인가가 그로 인하여 알려질 수 있는 것, 즉 `식별가능한 표`를 시사하는 것과 같다. 이름은 인격적인 어떤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이름을 잘못 기재하게 되면 다소간 불쾌감을 사는 것이다. 우리의 이름은 우리의 영예, 가치, 인격, 그리고 우리의 개성을 대표한다. 이름과 이것을 소지한 이 사이의 연관성은 그 이름의 뜻이 아주 명확하고 자명할 때, 즉 그 이름이 그 이름 가진 이것을 실제로 계시해 줄 때, 더 분명해진다.
2. 이는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서도 성립한다. 이름은 하나님의 계시이다. 구약에서도 그러했고, 특히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우리에게 계시하신 신약에서는 더하였다. 그러나 하나님 이름의 더 풍성한 계시는 새 예루살렘에서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하나님과 그의 이름 사이에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또 성서에 의하면 이 관련성은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에 의해서 수립된 관계성이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이름을 부여할 수 없다. 그가 친히 이름을 계시하여 주신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보다도 그것을 통해 그가 능동적으로, 객관적으로 하나님을 알리시는 하나님의 계시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이름은 그가 외적으로 드러내시는 덕과 우월성. 그의 영광, 그의 영예 , 구속하시는 능력 등과 동일하다. 그 이름은 그가 이런 저런 성질로 하나님을 계시하시는 하나님 자신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시인 그 이름은 크시며(겔 36:23), 거룩하고(36:20), 무서우며(시 111:9), 높은 탑이고(시 20:2), 견고한 망대이다(잠 18:10). 그의 고유한 이름들, 특히 여호와란 이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이스라엘에게 알리신다. 그의 이름이 그 안에 있는 ‘사자’(Mal`akh)를 통하여(출 23:20 이하)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에게 계시하시며 또한 그를 통해 이스라엘 중에 그의 이름을 두신다(민 6:27).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