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효율적 등록금 사용 방법

소개글

등록금 문제에 따른 등록금 사용 방법, 절약 방법에 대한 리포트

목차

1.서론
2.본론
-실 등록금 사용기
-문제점과 해결책
-등록금 절약 방법

본문내용

대학 등록금이 날로 치솟고 있다. 어느 대학은 등록금 500을 넘어섰다고 한다. 우리 학교만 하더라도 저번학기 등록금이 400을 넘어섰다. 나 역시 입학해서 지금까지 300~400사이의 등록금을 내고 있다. 물론 학교나 학과의 특성에 따라서 등록금에 차이는 있겠지만 요즘 우리 나라 대학의 등록금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추세라고 하겠다. 물가가 상승하는데 등록금이라고 오리지 않겠냐고 할 수 있겠지만 400만원 가까이 되는 등록금은 실제 우리 아버지의 월급에 비춰보면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라고 말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400가까이 되는 등록금을 내고 나는 학교에서 그만큼의 값어치를 얻어 오고 있는 것일까? 매년 학생들이 등록금 동결을 외치며 항의와 투쟁을 한다. 하지만 그 의견은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또 그렇게 해서 등록금이 낮춰진다고 해도 300만원정도 되는 등록금은 쉽게 낼 수 있는 금액일까? 그것도 아니다. 얼마를 내든 백만원 단위의 등록금은 서민들에게는 부담이 되기는 마찬가지 일 것이다. 따라서 나는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금액이 아니라면 지금 내가 내고 있는 등록금이 많다고 무조건 투쟁할 것이 아니라 내가 낸 등록금만큼 학교에서 배워오는 것이 있다면 그 돈은 충분히 가치있게 쓰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사실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등록금 이상의 값어치를 학교에서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등록금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 졸업을 앞두고 4년동안 학교 생활을 돌아보며 그 방법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야기 해보려 한다.

열람실 이용 : 학교에는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다. 그중 내가 주로 이용한 곳은 정석도서관, 5남 지하 도서관, 공대 도서관 이다. 하지만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에 공부를 하러가기 보다는 자리를 맡기 위해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람실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시험기간에는 일반 강의실이 공부할 수 있도록 개방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었다. 따라서 나만의 공부장소를 제공받은 것이다. 고등학교 때 회비가 한달에 8만원인 독서실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다. 1학기(16주)를 4달로 치면, 4달 x 8만원 = 32만원 이다.

도서관 책 이용 : 정석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 히스토리를 조회해 보니 지난 3년간 79권의 책을 대출 받았다. 그 중에는 교양과목의 교재도 있었고, 전공서적, 가볍게 읽기 위한 소설책도 있었다. 1년으로 계산하면 평균적으로 1년에 26권의 책을 대출한 것이 된다. 요즘 책 1권의 가격을 평균 10,000원으로 계산한다면 26권 x 10,000원 = 260000 원이다. 구입해야 할 책을 빌려 봄으로써 26만원을 아낄 수 있었다. 도서관에 있는 수백만권의 책 중에 내가 이용 했던 책이 고작 79권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조금은 씁쓸하다. 내 주변 환경은 충분히 많은 것을 갖추고 있었는데 내가 잘 이용하지 못한 것 같아 손해를 본 기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