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열풍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

소개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시간에 제출한 레폿입니다.
수업은 사회학적 상상력이구요.
2007년 2학기에 제출한 레폿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

목차

Ⅰ. 문제제기

Ⅱ. 명품의 정의
1. 명품의 정의의 기원
2. 아시아 명품 열풍
3. 명품열풍에 대한 현황

Ⅲ. 이론적 배경
1. 기존의 논의
2. (가제)우리가 접근해서 보고자 하는 틀 : 럭스플로전에 나온 과정설.

Ⅳ. 한국에서의 명품열풍 - ‘명품에 빚진 한국’
1. 개관
1) 한국에서 명품이 갖는 양면적인 모습
2) 한국의 명품시장의 흐름

2. 명품열풍에 쫓는 한국인의 독특한 힘
1) 국가적 강박관념인 ‘美’ 의 추구
2) 신용카드의 남발
3) 구별짓기

3. 한국에서의 명품 소비층의 소비 유형 분석
1) 재벌의 소비 유형
2) 가정주부와 미시족의 소비 유형
3) 사무직 여성과 대학생

Ⅴ. 정리 및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개점을 며칠 앞둔 거대한 럭셔리 브랜드 매장 앞에 수천 명의 인파가 늘어서 있다. 그 모습은 마치 록스타의 콘서트 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윽고 이들이 모두 자취를 감췄을 때 매장 안은 핸드백이며 지갑, 열쇠고리 할 것 없이 재고가 바닥난 상태였다. 이는 긴자 지역의 에르메스 매장과 오모테산도의 루이비통, 시부야의 코치, 아오야마의 프라다 매장 등 도쿄에 대규모 명품 매장이 등장했을 때 나타난 현상이다. 일본이 지난 십여 년간 경제적 쇠퇴를 경험했음에도 이들 소비자는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와 마찬가지로 명품에 대한 강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20대 도쿄 여성의 94퍼센트가 루이뷔통 아이템을 소지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몇몇은 훨씬 더 많은 제품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물론 다른 브랜드의 실적도 나쁘지는 않다. 21세기의 아시아는 럭셔리 브랜드를 환영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명품 시장을 이끌고 있는 지역으로 현재까지의 이러한 열풍의 중심지는 일본이었다. 일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주요 럭셔리 브랜드 전 세계 매출량의 40%에 이를 정도다. 일본을 제외한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도 역시 브랜드를 향한 강한 열정을 품고 있으며, 특히 홍콩과 한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서 이와 같은 열풍이 빠른 속도로 번져 나가고 있다. 중국도 인민복을 벗어던지고 각종 브랜드의 명품의상으로 갈아입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자국의 경제 성장에 기인하는 뉴머니(New Money)세대의 등장으로 명품에 이제 막 눈을 떠가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상 이 같은 상황을 곧바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수백만이나 되는 아시아 인구 모두가 부유한 것이 아님에도 너 나 할 것 없이 값비싼 디자이너 브랜드 핸드백과 구두, 의상과 시계, 보석류 그리고 다른 액세서리에 안달하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어찌하여 이들은 명품 핸드백을 얻기 위해 브랜드 매장 앞에서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일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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