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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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요약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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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저 차돌이예요.
이렇게 엄마 아빠께 편지를 쓰는 것이 얼마만인지, 먼저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이제 저도 벌써 23살이네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무것도 모른 채 대학교에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간다는 것을 새삼스레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 시간만큼 엄마 아빠께서 나이가 드신다고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서글프기도 하고 이대로 시간이 멈추어 버렸으면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요즘 엄마 아빠께서 저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다는 것 잘 알고 있어요. 이제 한학기만 지나면 곧 졸업이고 취업도 해야 하는데.. 저도 내심 조금은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엄마 아빠 아들인데 어디를 가서든 씩씩하게 모든지 열심히 잘 해낼 거예요. 저 믿으시죠?
계속 자격증 공부도 꾸준하게 열심히 하고 있고 영어도 어렵지만 늘 노력하고 있어요. 수업시간에 맨 앞자리에서 열심히 강의도 들으면 학점 관리도 잘하고 있어요 전 제 전공이 너무나 좋아요. 적성에도 맞는 것 같고 여러 가지 과목을 다 좋아하지만 특히 역학 수업을 들을 때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조차 모를 정도예요.
아직은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준비해 보기도 하지만 제가 지금 작은 목표로 잡고 있는것은 서울쪽 시공회사에 들어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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