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중심 한국어 쓰기 교육
- 최초 등록일
- 2007.11.2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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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정 중심쓰기의 교육 방법이 처음에는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으로 생각이 되었다. 내용을 중시하다가 형식적인 형태의 오류를 수정하지 못하고 학습자에게 그런 형태가 화석화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 수업 교안을 짜보고 그리고 학습자와 일대일이지만 수업을 해 보면서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리지만 학습자가 이해하고 글을 써나가는데 있어 결과중심보다 더욱 효과적인 것을 알게 되었다.
글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하면서 대화하는 그 과정 속에서 글을 고쳐나가고 마지막에 글이 완성되기까지, 예상했던 한 시간의 수업시간 보다 좀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1시간 30분쯤의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쓰기를 완성시켰는데 이것은 과정중심쓰기에 훈련이 안 되어있는 교사와 학습자의 미숙함 때문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1. 서론
2. 쓰기의 개념
3. 쓰기 교육의 접근 방식
4. 쓰기 수업의 단계
5. 쓰기 수업의 전략
6. 쓰기 수업의 과정
7. 사용 전략의 평가
8.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자원봉사활동으로 결혼이민자 여성을 가르치면서 수업 중에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중 어떠한 영역이 가장 어렵냐고 질문을 한 적이 있다. 학생들을 지도할 때 어려운 부분을 조금 더 중점적으로 가르치려는 목적으로 했던 질문이었는데 학생들의 대답은 5명 모두 ‘쓰기영역’이 어렵다고 대답을 하였다. 결혼이민자 여성들이기에 말하기와 듣기의 영역은 굉장히 빠르게 습득이 되었고 읽기보다는 쓰기가 더 어렵다는 것이었다.
어떤 면에서 쓰기가 어렵냐는 질문을 하였고, 학생들의 대답 중 대표적인 것은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말하고 듣는 것은 한국 사람들이랑 많이 말하니까 잘하는데 쓰는 것은 머릿속에 생각을 해도 적는 것이 힘들어요.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생각은 많아도 쓰는 것이 힘들어요.”
(한국 이주여성 인권센터 한국어 능력 시험 준비반 MS씨, 한국어 교육2년)
“쓰기 수업할 때 썼는데 글자도 틀리고 쓰니까 무슨 말을 썼는지 몰라요. 선생님도 잘 모르고, 저도 잘 모르도 그래서 더 어려웠어요. 그리고 너무 많이 틀려서 글쓰기는 재미없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숙제로 혼자 쓰는 것도 어려워요. 남편이 대신 써줄 때도 있어요.”
(한국 이주여성 인권센터 한국어 능력 시험 준비반 KY씨, 한국어 교육2-3년)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학생들과의 수업을 통해서 말하기 듣기는 활발한 향상을 보이는데 반면 읽기와 쓰기는 향상의 속도가 더딘 것을 보고, 고민하던 중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고 쓰기 수업을 좀 더 효과적으로 할 방법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무작정 쓰게 하여 쓰기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쓰기수업만을 단독으로 계속 시킬 수도 없는 것이고, 쓰기수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들을 살펴보고 그 전략을 수업시간에 활용하여 어떠한 효과가 나타나는 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어떠한 이론을 바탕으로 하며 어떠한 방법을 활용하는 지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수업에서의 예를 보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