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 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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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복지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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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는 누구나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기는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시기이기도 하다. 새가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와야 하듯이 그들도 스스로 자신을 찾는 과정을 거쳐야 어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잘못 어긋난 길로 들어선 아이들의 내면에는 알 수 없는 분노가 숨겨져 자신을 힘겹게 한다. 그래서 더욱 자신을 찾는 길은 힘들고 험난하다. 마크 잘즈만은 LA 중앙 소년원의 작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겪은 이야기를 글로 옮겼다. 그는 구상 중이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인 청소년 범죄자의 캐릭터 만들기 위해 기자인 친구에게 도움을 청한다. 조언을 구하던 그에게 뜻밖의 제안을 하는 친구는 가장 난폭한 청소년 범죄자들이 수용된 소년원으로 안내한다. 재닛 수녀님의 초대로 소년원에서 작문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잘즈만은 특별한 수업을 하게 된다. 소년원에 있는 아이들은 엉클어진 인생의 길에서 자신과 타인을 만나고 있다. 글을 쓰며 세상과 소통을 하게 된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공감하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잘즈만은 특별한 수업을 하고 있다. 특별한 재능은 없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함께 하면서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을 열고 글을 통해 자신과의 화해를 시도한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 감옥에 산다는 의미, 범죄를 저지르게 된 이유 등 아이들이 꺼내 놓는 이야기는 희망을 향한 밑거름이 된다. 그 중 케빈은 자신의 죄에 댓가를 받기 위해 경비가 가장 삼엄하기로 소문난 교도소에 이송된다. 하지만 글을 통해 그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참고 자료

새장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