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의 회화,건축,공예 작품 비교

소개글

회화, 건축, 공예분야에서 한국 작품과 중국 작품 또는 일본 작품 한가지씩 예를 들어서
각각 비교한 리포트 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적인 용어까지 각주로 모두 달아 놨습니다.

목차

1. 회화 분야
① 한국 작품 소개
② 중국 작품 소개
③ 두 작품의 비교

2. 건축 분야
① 한국 작품 소개
② 일본 작품 소개
③ 두 작품의 비교

3. 공예 분야
① 한국 작품 소개
② 일본 작품 소개
③ 두 작품의 비교

4. Reference
1) 회화 분야
2) 건축 분야
3) 공예 분야

5. 그림 자료
1) 회화 자료
2) 건축 자료
3) 공예 자료

본문내용

1. 회화 분야
① 한국 작품 소개 : 안견 『몽유도원도』
1447년(세종 29) 작품이다. 크기는 38.7×106.5cm이며 일본 덴리[天理]대학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안평대군(安平大君)이 꿈에 도원에서 논 광경을 안견에게 말하여 그리게 한 것으로,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리고 그 양식도 여러 가지 특색을 지니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이야기의 전개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펼쳐지는 동양화 수권에서의 통상적인 예와는 반대로 왼편하단에서 오른편 상단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모습의 현실세계와 환상적인 모습의 도원의 세계가 큰 대조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
분리될 듯 조화를 이루는 경물들로 전체적인 경관을 형성하는 구성, 깊고 넓음을 동시에 보여주는 공간처리, 사선운동에 의해 달성된 웅장함, 그리고 환상세계의 극적인 표현 등은 『몽유도원도』에 응축된 안견 화풍의 여러 가지 특색들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또한 이 그림은 두루마리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보통의 두루마리 형식과는 달리 그림 속의 사건 전개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이 되는 점이 특이하다.
② 중국 작품 소개 : 곽희(郭熙)의 『조춘도』
곽희는 자연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과 산수 속에서의 오랜 체험을 통하여 이러한 미묘한 산의 변화를 포착하였다. 실제로 산의 모습은 사람의 위치에 따라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걸음걸음 보고 면면마다 보면서 소요하여야 산의 진면목을 얻을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이러한 체험의 과정은 산수화 속에서 이동시점으로 나타나는데 곽희 자신이 조춘도에 멋지게 그것을 실현하고 있다.
곽희(郭熙1000~1090)의 걸작인 『조춘도』는 산수의 형상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산과 물이 지금 막 솟아오르고 생성되고 있는 순간을 표현하는 모습이다. 조춘도는 산 아래 물이 있는 구성인데, 이는 신생의 생명이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은 어린 시기임을 알려준다. 산의 맥은 화면의 어두운 하단에서부터 화면 전체를 S 자로 가르며 솟아오르고자 한다. S’자 구도는 왼쪽의 밝음(陽)과 오른쪽의 어둠(陰)을 진동하게 하면서 역동적인 형상을 이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