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나쁜 사마리아인들
- 최초 등록일
- 2007.11.29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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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쁜 사마리아인들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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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세상에서 가장 복잡다단한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여자의 마음,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 인간의 두뇌구조, 반도체의 뇌부회로 등등 다양한 답변이 나올 수 있는 데, 그 중 하나가 경제라는 것이 아닐까 한다. 주가, 환율, 유가, 금리 등 경제를 수치적으로 나타내는 이러한 지표들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변화무쌍하게 움직인다. 실례로 유가는 현재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정부에서 몇 년 전 50달러 이상은 절대로 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던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면서 한국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마치 허리케인이나 태풍의 활동기작을 슈퍼컴퓨터로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듯이, 경제 또한 그 복잡다단함과 변화무쌍함의 속성으로 인해 예측하기 힘든 성질의 것만큼은 분명 사실이다.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면서 세계경제의 주류적 흐름은 신자유주의로 확인된다. 마치 경제의 교과서적 진리로 여겨질 만큼 세계화로 대변되는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바람은 전 세계를 뒤덮고 있다. 소련 붕괴와 더불어 서구 공산권 국가들이 무너진 이후 미국의 독주체제로의 재편이 이뤄지면서 세계화의 바람은 더욱 매섭기만 하다. 작은 정부, 민영화, 자유무역, 외국인 투자 등의 정책을 내세우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는 이미 오래 전에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주장한 `보이지 않는 손`에 철저히 충실하자는 경제론이다. 다시 말해서 상당수 많은 부분, 아니 거의 대부분을 시장의 자유로운 원리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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