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센터 데일리
- 최초 등록일
- 2007.11.29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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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신보건 센터에 실습을 나갔을 때 쓴 데일리입니다.
정신분열증환자들과의 만남, 가정방문, 오락치료요법에 대해 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병동에서 정신질환자를 만나다가, 간호사가 사복을 입고 의사의 처방이나 오더없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다르게 느껴졌고, 일단 비디오 테잎을 통해 성동구 보건소 본소인 정신보건 센터의 전반적인 소개를 받았고, 지역사회 정신보건 간호사 선생님과 이야기를 통해, 병원과 다른 지역사회에서만 할수 있는 정신보건 관련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임상에서 약물이나 입원치료를 통해 급성기가 해결된 회원들이 사회로 나가서 경제적인 독립을 하기 전에 정신과적 재활치료가 필요한데, 그 다리 역할을 하는 곳이며, 정신질환자 이외에도 야외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나,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이나 양로원, 노인정을 순회하며 우울증 검사를 해주고, 결과가 심각한 사람은 전화상담이나 방문상담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도 한다. 미술시간에는 지하1층에서 미술치료 선생님과 함께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지하1층이 꽤 추웠는데도 다들 자기만의 작업에 열중하느라 추위도 잊은 느낌이었다. 주제는 <용암>이었는데 선생님께서 인터넷에서 용암이 흐르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5장정도 보여주시고 용암에 대한 설명을 자연스럽게 풀어나가셨고, 각자의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나 색연필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용암을 그릴 시간을 15분정도 가졌다. 나도 그 작업에 참여하였는데, 하나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각각 제시된 그림을 그대로 그리려고 노력한 회원, 전혀 상관없는 학교를 그린 회원, 자기만의 표현방법으로 개성있게 용암을 표현한 회원등 다양한 그림이 나왔고, 각자 자신의 그림을 1~2분간 설명할 시간을 가졌다. 한국인에게 있다는 ‘홧병’이란 것이 마음에 어떤 화를 쌓아놓을 경우에 생긴다며, 용암과 같이 분출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나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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