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동양적 미학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에 대한 조사와 나의 생각 꽃과 영혼의 화가, 고독한 여인-천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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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동양적 미학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에 대한 조사와 나의 생각>

꽃과 영혼의 화가, 고독한 여인-천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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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경자의 작품세계는 1942년부터 세계여행을 시작하는 1969년까지를 전기, 그리고 1970년 서초동 시절부터 1990년대까지를 후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기에는 주로 현실의 삶과 일상에서 느낀 체험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 등 자신의 내면적 갈등을 보여 주고 있다.
후기는 외부 자연에 존재하는 것들을 통해 자신의 꿈과 낭만을 실현하려는 시기로 볼 수 있다. 후기는 특히 꽃과 여인을 소재로 환상을 표현하거나 해외여행에서 느낀 이국적 정취를 통해 원시에 대한 향수를 반영하고 있다. 전기작품으로는 <생태>가 대표적인데,

.그림을 보고 있으면 그 아름다움이 외롭기도 하고 슬퍼 보이기까지 했다. 그 이유가 그녀의 삶을 돌아보니 알 것 같다. 그 쉽지 않았던, 굴곡진 인생의 고개들이 그녀의 가슴 속에 식지 않고 남아 예술로 표현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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