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Homeros)의 일리아드(Iliad)를 읽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1.30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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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호메로스(Homeros)의 일리아드(Iliad)를 읽고 고전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 작품에 드러난 인류의 보편적 성질, 운명에 관해 의견을 제시한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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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고전이라고 일컫는 작품들은 모두 시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생명력이 현대의 우리들로 하여금 고전을 접하고 음미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고전이 가진 생명력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진리를 고전작품이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진리는 대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보편적 성질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이러한 보편성을 근거로 고전을 그저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로 여기지 않고 작품에 공감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이번에 내가 읽게 된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는 위와 같은 고전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고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고대 그리스 문학은 수백년 동안 구전되어 온 신화나 전설이 문자로써 표기되기 시작한 때부터 시작된다. 오늘날 호메로스의 서사시인 이 작품이 언제 어떻게 하여 책으로 되었는지는 오늘날에도 아직 깊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호메로스 자신이, 그 당시 구승문학의 전통에 살고 있었다는 것은 그 조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 어디에선가 호메로스의 작품은 문자로 정착되어 그리스 문학은 최초의 거대한 일보를 내디딘 것이다. 호메로스는 유동하는 전승의 바다에서 인간의 의지와 운명의 싸움을 끌어내어 그것을 불멸의 ―결국 인간이 주체적인 이론으로써 그 자신을 이해하려고 하는 한, 언제라도 논리적으로 재현 가능한― 형태로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문학이란 비논리적 기도문도 아니고 연대기도 아니다. 인간이라는 공통 보편의 광장에서 진리 표백의 길임을 그는 몸소 보여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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