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분석)8마일,메멘토,장화홍련,본아이덴티티

소개글

포스터분석
8마일,메멘토,장화홍련,본아이덴티티

목차

1. 메멘토 (MEMENTO)
2. 8마일 (8 Mile)
3.아이덴티티 (IDENTITY)
4. 장화, 홍련 (A Tale Of Two Sisters)

본문내용

먼저 ‘메멘토’라는 영화 제목의 뜻은 라틴어로 기억하라 라는 뜻을 가진다. 왼쪽 포스터를 보면 상체에는 이런 저런 것들을 낙서해 놓은 듯이 새겨 놓은 문신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록이라는 것은 기억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 사람은 기록의 매체로 자신의 몸을 택했다. 그렇다면 이 사람에게는 무언가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자신에게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실이기에 몸에 기록을 했을 것이다. 한편 영화 제목이 `기억`에 관한 말인 만큼 이 사람의 `기억`에 남다른 점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포스터의 구도나 색채에 대해서 분석 하자면 포스터의 톤은 황갈색의 단색 톤이다. 영화를 내용을 보면 과거의 회상을 의미하는 것 같다. 여기서는 단적으로 `기억`이라는 단어를 꺼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높은 앵글에서 잡았기 때문에 약간은 무엇인가에 압박을 받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
왼쪽 포스터에서는 기억의 매체로 문신을 이용했다면 오른쪽 포스터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매직으로 꾹꾹 눌러쓴 듯한 제목이 인상적이다. 몇 번을 덫 써 놓음으로써 은연중에 강조하기 위한 표현일 것이다. 한 남자의 사진, 그 위의 한 여자의 사진, 또 그 위의 남자의 사진이 있다. 마치 거울을 보는 듯이 겹쳐지고 있다. 같은 장면이 반복되어 보여지면서 그 크기가 작아지고 있다. ‘기억하라’ 이 말과 함께 계속 반복 되고 있다. 강의시간에 프레임내의 프레임은 강조하고 깊이감을 준다고 하셨다. 하지만 이 포스터에서는 반대로 쓰여 반어적으로 강조하는 것 같다. 즉, ‘기억하라’의 반대인 ‘잊혀진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작아져 잘 보이지 않는 사진처럼 과거의 일을 기억할 수가 없게 되지 않겠는가? 이 포스터는 인간의 혼란과 불완전성을 의미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