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현장 답사기 - 민속 박물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7.12.04
- 최종 저작일
- 2006.10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민속 박물관을 다녀와서 후기입니다.
열심히 작성한 레포트이니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민속 현장 답사기라는 말에 막막한 생각도 들고 주중엔 수업들이 다 차있어서 여유롭게 어딘가를 다녀올 수 없기에 제일 먼저 생각난 곳이 이 민속 박물관이었다. 경복궁 안에 있다는 것은 친구를 통해 전해들은 적이 있어서, 그리고 또 통합과목에서도 이곳에 관한 수업을 들은 적이 있어서 올커니 하고 정하고 하루 시간을 잡아서 다녀왔다. 경복궁에 도착하자마자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지만 우선 급한게 레포트라 민속박물관부터 찾았다.
민속박물관은 경복궁 안으로 들어가야 있었다. 표를 사고 주변 안내도를 보니까 낯익은 그림들이 있었다. 바로 장승과 솟대였다. 전시실로 들어가는 길 옆 야외에 장승과 솟대 그리고 돌탑의 모조품이 있었는데 모조품이라고 해도 실물과 비슷한 크기여서 단번에 눈에 띄었다. 제일 먼저 석장승들이 있었는데 강의 시간에 배우고 시청각 자료도 접해서인지 무척 친숙한 느낌 이였고 장승들의 출신이 다양한 만큼 표정도 참 다양했다. ‘관룡사 석장승’(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은 무뚝뚝한 표정에 잡귀들이 말도 못 붙일 것 같았고 ‘문화동 벅수’(경남 통영시 문화동)는 뭐가 좋은지 실실 웃는 모습이 참 여유롭고 친근해 보여 어떤 잡귀든 잘 타일러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남정동 하원당장군’(경북 상주시 남장동)은 큰눈이 부리부리해 보여 무서운 느낌으로 모든 것을 제압하는 모습이었다. 그밖에도 ‘당골 석장승‘(강원 태백시 소돈동 당골), ’봉화산 마을 미륵‘(강원 삼척시 남양동 봉화산)등은 다른 것들 보다 훨씬 작은 크기인 것이 특이했고 ’여근석‘과 ’선돌‘은 오래되어서인지 얼굴 없는 장승이라는게 특이했다. 왠지 모르게 장승의 가지각색 얼굴들이 재미있고 신기해서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과 함께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에 자료를 찾아보았다.
장승이란 마을이나 사찰입구의 양쪽에 한 기씩 세워져, 마을과 사찰을 보호해 주는 수호신상을 말한다. 장승은 지역에 따라서 장성, 장신, 벅수, 법수, 돌하루방 등으로 불려지기도 하는데, 흔히, 상부에는 귀면 또는 인면이 새겨지고 하부 몸체에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간혹 이러한 글씨와 함께 거리를 나타내는 글자가 새겨 있기도 하여 장승이 지닌 수호신적인 성격과 함께 이정표로서의 역할도 엿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