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차전놀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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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릿말

본론
1. 차전놀이의 유래와 역사
2. 연행방식
3. 전승집단

결론

본문내용

민속놀이는 흔히 민속오락, 민속유희, 민속예능, 전승놀이, 향토오락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민속놀이라는 개념속에는 싸움을 뜻하는 경쟁의식을 비롯해서 흥을 뜻하는 유희성, 즐김을 나타내는 오락성,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성이 복합적으로 숨어있기 때문이다. 안동지역에는 대표적인 경쟁놀이인 차전놀이 즉 동채싸움을 꼽을 수 있다.
동채싸움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청장년들의 완력으로 승부를 겨루는 정월 명절의 대표적인 놀이 가운데 하나이다. 강인한 완력을 필요로 하는 놀이라는 사실은 주민들의 표현에서도 잘 드러난다. 용맹하고 거친 사람을 `동채 머리꾼 같다.`고 하며, 머리꾼들이 밀백이할 때는 `발이 공중에 둥둥 떠다닌다`고 한다. 과거 논농사를 중심으로 하는 향촌의 일상생활은 청장년층의 협동노동에 크게 의존하였다. 농한기 명절에 벌어지는 청장년의 일사불란한 차전놀이는 농번기의 노동활동을 그대로 반영하고 또한 대표한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차전놀이는 1937년까지 연중행사로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낮에 강변 백사장이나 벌판에서 거행되다가 일제에 의하여 금지되었다가 8․15광복 후 1958년 건국 10주년 기념행사로서 공보부가 전국 민속예술 제전을 개최하면서 다시 부활하였고, 1966년에는 안동농업중고교 학생이 본격적 차전놀이를 연출하였다. 그리고 지금은 몇 군데의 집단들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채싸움은 안동지역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삶의 자세가 배어있는 놀이이다. 이제 우리는 단순한 민속놀이로만 알았던 차전놀이를 전반적인 내용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재조명 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