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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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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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저자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실제 어린 시절 이야기 중 도모에학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라는 점에서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토토는 자신의 이름인 테츠코를 쉬운발음으로 부르던 것이 토토였다.
토토는 상상력과 호기심이 많아서 갓 입학한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다. 그 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낼 수 있는 도모에 학원, 소위 말하는 대안학교로 오게 되었다.
도모에 학원장은 고바야시 교장선생님으로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유아교육의 선구자적인 인물이었고, 정문은 커다란 나무로 매년 토토와 함께 자라나고, 학교 건물은 폐전철로 되어 있고, 학교엔 많은 나무가 우거져 있고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기엔 참으로 좋은 곳이다.
도모에 학원에서는 균형 잡힌 반찬을 산과 들과 바다에서 나는 것이라 불렀으며 따로 교가가 없는 학교이고 남녀간의 훔쳐보려는 호기심과 장애인과도 스스럼없이 지낼 수 있도록 수영도 알몸으로 했다.
이곳 도모에 학원에서 토토는 전에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값진 것들을 배워갔다.
소아마비에 걸린 야스아키와의 소중한 추억들과, 외국산 리본을 남들이 부러워 할까봐 리본을 하지 않고 오는 등 남을 배려하는 일화 등 은 나의 맘을 많이 정화 시킨 대목이었다.
이렇게 순순함을 잃지 않고 교육받던 도중 전쟁으로 인해 학교는 비록 없어지고 학교의 아이들도 떠났지만 그때의 학원 아이들은 여전히 그 학교를 가슴속에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다.

참고 자료

창가의 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