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
- 최초 등록일
- 2007.12.0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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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작성한 기행 리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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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견학은 중간고사 일정이 유난히 길어, 시험이 마무리되지 않은 나로서는 시간을 내기 빡빡한 일정이었다. 그러나 뒤로 미루고 싶지 않은 무리한 욕심에 빠듯하게 시간을 내어 박물관으로 향하였다. 수업이 2시에 끝나서 부랴부랴 출발하였지만, 박물관 전체를 보기에는 시간이 촉박 하였다. 솔직히 한 편으로는 ‘한번 둘러보면 되지 머 .......’라는 마음도 들었지만, 이 마음은 박물관을 나왔을 때의 마음과는 상반되었다.
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하고 나서는 처음 가보는 것이라서 조금의 설레임이 있었다.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되어서 솔직히 아쉬움이 있었지만, 국립이여서 별로 비싸지 않았다. 입장권을 사들고 박물관의 주변을 살펴보는데 있어 그 웅장함에 조금 놀라움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유물을 전시하는 곳인데, 한국의 미를 살려서 건축했다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아주 커다란 탑이 날 맞이하였다. 경천사 십층석탑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는데, 5층부터 10층까지 3~5명의 부처를 빠짐없이 조각해놓은 것이 보였다. 크기에는 놀랐지만, 복원품이여서, 생생한 느낌은 들지 않았고, 일본인들이 미워지기 시작함을 느꼈다. 그리고 힘이 약했던 우리나라에 화도 났었다. 그래도 외국인들은 신기한지 사진을 찍어대고 있는 것을 보고, 엷은 미소가 나왔다.
우선, 시간을 잘 활용하기위해 내가 가장 관심이 있는(신라의 유물)곳인 1층의 고고관에 있는 유물들만이라도 자세히 본 뒤, 위층부터는 전시실을 선택해서 보기로 결심했다.
맨 처음 고고관에 들어서니 어디나 그렇듯, 구석기시대가 나를 반겼다. 유인원과 갈라져 진화를 시작한 인류가 도구를 만들고 불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루어 낸 최초의 문화 단계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사냥과 채집생활에 필요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다음에는 토기와 간석기를 만들어 정착생활을 시작한 신석기시대에 대한 설명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구석기와 신석기시대에는 관심이 적기 때문에, 처음 전시실은 빨리 지나가게 되었다. 세 번째는 청동기, 초기철기시대로 간석기와 목기, 민무늬 토기 외에도 예리한 철제 농기구와 무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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