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를 읽고 나서

소개글

간단하고 나중에 자기생각을 추가한 독후감입니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라는 단편소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야기는 한 회사원의 억세게 재수 없는 하루를 독백 형식으로 담고 있다. 단편이라 짧기도 했지만 글 자체가 워낙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참 빨리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다. 전혀 부러지지 않을 것 같았던 면도기가 부러지고, 그 때문에 얼굴의 반만 면도를 하고,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서 내려오는데 엘리베이터에 끼인 사람을 발견하고 신고하려 했지만 휴대폰을 빌려주지 않는 사람들, 어쩔 수 없이 버스에 타려 하지만 그 역시도 황당한 트럭과의 추돌로 다음 차에 타게 되지만 만원버스에서 성희롱으로 몰려 내리게 되고 회사에 뛰어서 간신히 도착했지만 엘리베이터는 중간에 멈춰버리고 같이 탔던 같은 회사 여직원은 힘들게 나가서는 연락도 없이 사라지고 브리핑은 엉망으로 되어 버렸으며 옷이 더러운 탓에 다니던 회사에서 쫓겨날 뻔도 하고 참 우여곡절 많은 하루다. 나는 주인공의 상황을 만약 나였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가끔 집에서 나올 때마다 꼭 한 개씩 뭔가를 두고 나와서 다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잠깐이지만 꼭 이것 때문에 친구와의 약속시간이나 아르바이트 시간에 늦곤 한다. 집에 두고 온 물건은 누가 알아주지 않고 더구나 갖다 주지도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