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에서 이야기하는 중, 화, 성
- 최초 등록일
- 2007.12.07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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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용에서 이야기하는 중, 화, 성에 대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목차
1.시작
2.中
3.和
4.誠
5.정리
본문내용
1.시작
중용은 유교 경전의 하나이다. 유교의 경전은 보통 사서삼경(四書三經)을 말하는데, 사서(四書)란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을 말하며, 삼경(三經)은 「시경(詩經)」, 「서경(書經)」, 「역경(易經)」을 말한다. 그리고 사서오경(四書五經)이라고도 말하는데 오경은 위의 세 경서에 「예기(禮記)」와 「춘추(春秋)」를 포함한 것이다. 그리고 시대에 따라서 추가되기도 하는데 「악기(樂記)」를 추가하여 6경이라고도 불리운다.
이 중, 「중용」은 공자(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저작이라 알려졌다. 오늘날 전해지는 것은 오경(五經)의 하나인 「예기(禮記)」에 있는 <중용편(中庸篇)> 이 송(宋)나라 때 단행본이 된 것으로, 송학(宋學)의 중요한 교재가 되었다.
이 글에서는 중(中), 화(和), 성(誠)을 중심으로 중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2.中
喜怒哀樂之未發을, 謂之中이요,
發而皆中絶을, 謂之和이니,
中也者는, 天下之大本也요,
☞기쁘고 노하고 슬프고 즐거운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를 중이라고 하며 일어나되 모두 절도에 맞는 것을 화라고 하니, 중이라는 것은 천하의 커다란 근본이요.
中이라고 한 이유는 그것이 무나 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안에 완벽하게 질서지워져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중은 치우치거나 기대지 않은 상태,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것을 말한다. 이것이 곧 사람의 본성으로, 그것은 본래 어느 한 곳에 집착되거나 구애됨이 없이 지극히 바르고 원만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3.和
和也者는, 天下之達道也라.
☞화라는 것은 천하의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도이다.
인간이 가진 순수한 본연의 성의 상태에서 내부나 외부의 어떤 자극에 접하여 반응하는 것이 희, 노, 애, 락 등의 감정으로 이를 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인간의 본성은 中이기 때문에, 치우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으며 모든 이치를 담은 바르고 원만한 상태이기 때문에 온갖 정이 일어나되 절도에 맞을 수 있다.
참고 자료
「대학․중용」.홍승직 역해, 고려원북스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