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향가와 고려가요의 형식적 특성에 대해 정리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 향가의 형식적 특성
☃ 고려가요의 형식적 특성
- 참고문헌
본문내용
☃ 향가의 형식적 특성
<향가여요론>
ꂈ형식 : 4구체 - 민요, 동요의 성격 (도솔가 제외)
8구체 - 4구체에서 10구체로 가는 과도기적 작품
10구체 - 가장 정제된 형식, 개인적 서정시가 많음
ꂉ작품 : 4구체 : 서동요, 풍요, 헌화가, 도솔가
8구체 : 모죽지랑가, 처용가
10구체 : 제망매가, 찬기파랑가, 혜성가, 원왕생가, 원가, 안민가 ⇒ (중요 작품) -전승 : 삼국유사에 14수. 보현십원가 11수. 전체 25수가 전함.
향가의 형식은 음악적 형식과 문학적 형식으로 나누어진다. 전자는 향가가 노래로 불려졌으며, 그 곡명이 ≪삼국사기≫ 악조에 다양하게 전함을 근거로 하나, 그 자세한 형식은 알 수 없다. 다만, ≪삼국유사≫에 전하는 향가가 일정하게 분절(分節)되어 수록되어 있는데, 그 분절양상이 문학적인 형식분절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것이 곧 음악적 형식에 의한 분절임을 추측하게 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서동요 〉〈헌화가〈도솔가〉는 3구로,〈풍요〉는 4구로,〈우적가〉는 6구로,〈제망매가〉·〈안민가〉는 8구로,〈모죽지랑가〉〈혜성가·〈원왕생가〉는 9구로,〈찬기파랑가〉〈도천수관음가〉〈원가〉는 10구로 분절되어 있다(단, 처용가는 분절되어 있지 않음). 여기에서 보통 감탄사로 된 낙구(落句)는 독립구로 계산에 넣지 않은 것이고, 또 〈원가〉의 경우 후 2구가 망실되었으므로 12구로 그 형식을 생각할 수도 있다.
향가의 문학적 형식은 4구체·8구체·10구체로 3분하는 것이 통상이다. 그러나 10구체설에 대하여 11구체설을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 3분법은 의미론적 단위에 의한 구분 방법인데, 현존 향가를 보면,〈서동요〉〈헌화가〉〈풍요〉〈도솔가〉는 4구체로, 〈모죽지랑가〉·〈처용가〉〈도이장가〉는 8구체로, 앞에 소속되지 않은 ≪삼국유사≫ 소재의 향가 8수와 균여의〈보현십원가〉11수 및 〈정과정곡〉은 10구체로 분류된다. 여기에 진화론적 사관에 의한 발생론이 곁들이게 되는데, 즉 이들 형식 가운데 4구체가 가장 오래된 것이고 10구체가 최종완성형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향가는 처음 4구체의 민요형식으로 시작된 서정시로서, 인간의 감정이 점차 복잡하여짐에 따라 보다 장형화(長型化)하려는 경향을 보이게 되어 4구체·6구체·8구체·10구체 사이를 방황하다가, 삼국통일기에 들어서자, 마침내 10구체의 사뇌가 형식으로 완결되었다는 견해이다. 그리하여 10구체 사뇌가 형식은 작품 전체를 다시 3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제1장과 제2장은 각 4행으로, 제3장은 2행으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제1장만으로는 4구체와 같은 형식이고, 제2장까지만 보면 8구체와 같은 형식이 된다고 추정한다. 제3장은 낙구·격구(隔句)·후구(後句)라고 부르며, 그 첫머리에 ‘아야(阿耶)’ 또는 그밖의 감탄사를 쓰는 것이 특징으로 되어 있다.
참고 자료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향가문학 개관)
* 정선 고전문학 개요
* 고전 문학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