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아이엠 쌤

소개글

너무 감동적인 영화 아이엠 쌤 입니다.
정신과적 문제와 느낌점을 서술 한 감상문 입니다.
그를 장애인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인격체인 그냥 쌤으로서의 딸을 키우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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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신간호학
REPORT
(아이엠 쌤)
(아이엠 쌤)
제시 넬슨 감독의 <아이엠 샘>은 따뜻하고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난 내 자신이 샘의 영혼으로 투영시켜 보았다. 세상은 잘나고, 능력 있고, 갖출 것 다 갖춘 자만이 행복하다는 듯이 우리를 매일같이 압박해 오지만, 그래서 조금이라도 잘나 보이려고 애쓰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적어도 영화 <아이엠 샘>에서는 그 잘난 사람이라곤 찾아 볼 수 없다. 그래서 영화 속에는 우리가 현실에서 맛보지 못한 행복도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떠도는 여자와 멋모르고 하루밤을 지내고선 얼떨결에 딸을 얻은 샘(숀 펜)은 덧셈과 뺄셈에는 서툴지만 비틀스의 음악에 관한 한 모르는 게 없는 선천성 지능 장애인이다. 딸의 이름을 묻는 산부인과 간호사에게 비틀스의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 를 순간적으로 떠올리고선 루시라고 대답한다.
엄마는 아이를 낳자마다 떠나버리고 샘의 눈물겨운 양육기가 시작된다. 시도 때도 없이 보채며 울어대는 루시 (다코다 패닝) 때문에 샘은 죽을 맛이다. 그러나 옆집 할머니 애니와 지능이 모자라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행복한 나날들이 펼쳐진다.
태어나서 하루도 떨어져 있어 본 적 없는 아빠와 딸，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루시가 아빠에게 말한다. 아빠는 왜 다른 아빠들이랑 달라요？
샘은 이유를 설명할 길이 없다． 정신지체장애로 딸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일도 버거워진 샘은 그저 미안하다고 답한다. 괜찮아． 아빠． 괜찮아요． 다른 아빠들은 애들이랑 공원에 같이 가지도 않는걸요. 어린 딸은 아빠를 위로하고 아빠는 아이처럼 좋아한다．
그러던 중 루시의 여덟 번째 생일날 언젠가 한번은 겪어야할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친구들이 아빠더러 바보 같다고 놀려대는 바람에 루시가 상처를 입는다. 7살 수준의 IQ에서 머물러버린 정신지체아 샘의 딸 루시는 어느 순간 아빠가 읽을 수 없다면 나도 더 이상 배우지 않을 거야라며 아버지 이상의 지능으로 성장하는 것을 스스로 억제해 나가기 시작한다. 그러자 사회는 샘을 자녀 양육 부적격으로 판단, 루시를 기관에서 지정한 양부모에게 보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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