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4> 새 구두와 낡은 운동화

소개글

<동화 4> 『새 구두와 낡은 운동화』
학교에서의 친구간의 우정을 주제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해 주는 따스함을 주제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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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화 4> 『새 구두와 낡은 운동화』
<동화 4> 『새 구두와 낡은 운동화』
영득은 다른 아이들이 다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담임선생님과 함께 내일 있을 환경미화심사를 위해서 학급의 환경미화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 가운데 잘 그린 그림들을 학급의 뒤 게시판에 붙이기도 하고, 선생님과 함께 창문에 새로운 커튼을 치기도 하고, 색종이들을 이용한 장식들도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상하신 여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선생님도 환경미화에 열심히 하는 영득을 칭찬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늦게까지 선생님과 학급을 꾸미는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복도로 나와 신발장에서 신발을 꺼내려던 영득은 놀라고 말았습니다. 자기의 신발이 사라지고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구나 어제 어머니가 새로 사 주신 구두였기 때문에 영득은 더욱 당황하였습니다. 신발을 찾아 신발장을 다 뒤져보았지만 보이지 않고, 대신 낡은 운동화 한 켤레만이 놓여져 있을 따름이어서 난감하게 서 있기만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며 가지 않고 복도에 서 있는 영득을 보셨던지 담임선생님이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영득아 집에 안 가고 왜 거기 서 있어?”
“선생님 제 신발이 없어졌어요.”
영득의 말에 선생님은 다시 잘 찾아보라고 했지만, 다시 신발장을 다 뒤져보아도 자기의 새 구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누가 제 새 구두를 신고 간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의 헌 운동화를 벗어놓고요. 어쩌죠?”
영득의 말에 선생님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말없이 신발장을 손수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영득의 말처럼 신발장에는 헌 운동화 한 켤레만이 놓여져 있을 따름이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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