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연관분석 리포트

소개글

르네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구조
해체주의와 구조주의
권지예 <꽃게무덤>
김소진 <자전거 도둑>, <개흘레꾼>
김애란 <달려라 아비>
하성란 <웨하스로 만든 집>
박민규 <카스테라>, <야쿠르트 아줌마>
공지영 <무엇을 할 것인가>
박상우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백민석 <믿거나 말거나 박물지 둘>
서하진 <농담>
박형서 <논쟁의 기술>

목차

Ⅰ. 르네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구조
Ⅱ. 해체주의와 구조주의
Ⅲ. 권지예 <꽃게무덤>
Ⅳ. 김소진 <자전거 도둑>, <개흘레꾼>
. 김애란 <달려라 아비>
. 하성란 <웨하스로 만든 집>
Ⅴ. 박민규 <카스테라>, <야쿠르트 아줌마>
Ⅵ. 공지영 <무엇을 할 것인가>
. 박상우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Ⅶ. 백민석 <믿거나 말거나 박물지 둘>
Ⅷ. 서하진 <농담>
. 박형서 <논쟁의 기술>

본문내용

이번 한 학기 동안 많은 소설들을 배웠다. 학기를 마치면서 그동안 알아보았던 소설들을 정리하려한다. 먼저 여러 가지 소설을 연관지어 분석하기 전에 수업 중 배운 여러 소설과 연관지을 수 있는 ‘르네 지라르’의 소설이론인 ‘욕망의 삼각구조’ 와 해체주의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Ⅰ.르네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구조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이렇다.


매개자
주체
대상
욕망의 삼각구조 “욕망의 삼각구조”그림 - 수업에서 다룬 분석 지 참조



르네 지라르는 욕망의 주체, 대상, 매개자가 각각의 꼭짓점에 위치하는 삼각형이 욕망이라고 했다. 이 그림을 가장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은 에스파냐작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라는 소설을 예로 드는 것이 좋다. 소설 ‘돈키호테’에 나오는 주인공 ‘돈키호테’는 시대에 맞지 않게 기사도 이야기를 읽고 그것에 빠져서 중세의 기사라고 자칭하며 행동한다. 그리고 ‘돈키호테’를 따라 다니는 ‘산초’는 ‘돈키호테’가 자신을 따라오면 나중에 섬의 영주를 시켜준다는 말에 따라 다닌다. 이 둘은 자신의 이상을 향해 곧바로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르네 지라르’의 이론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돈키호테’는 자신의 이상, 즉 욕망의 대상인 편력기사에 도달하기 위해서 ‘아마디스’라는 전설의 기사를 모방한다. 이 ‘아마디스’는 ‘돈키호테’의 대상을 추구하기 위한 매개자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산초’는 섬의 영주라는 욕망의 대상에 도달하기 위해 ‘돈키호테’라는 매개자를 거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욕망은 자신이 원하는 대상에서 바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매개자로 인해 간접적으로 생겨나는 것이다.

Ⅱ.르네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구조를 이어서 어쩌면 포스트모더니즘에서 가장 필요한 방식인 해체주의를 보자. 해체주의란 구조주의와 비교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 해체주의와 구조주의의 공통점은 언어가 실체를 지칭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반면 차이점은 구조주의는 기의에 맞는 기표를 찾는 것이 목표이지만 해체주의는 언어는 불완전하고 따라서 텍스트도 불완전하기 때문에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해체주의는 독자의 상상력과 자율성을 존중” 수업보조자료 ‘해체주의란 무엇인가?’ 참조
한다. 그리고 해체주의라는 이름에서 나타나는 해체란 말은 텍스트를 분석하면 그 텍스트가 가진 의미가 사라지는 것처럼 들릴 수 있으나 의미가 계속해서 무한히 복수 화 또는 확대 화 되는 것이 해체주의의 특성이다. 결국 텍스트에서 해석되는 의미는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로 해석될 수 있고 항상 열린 지평으로 텍스트를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여러 소설들을 연관지어 분석해보겠다.

참고 자료

소설을 어떻게 볼 것인가.
권지예 <꽃게무덤>
김소진 <자전거 도둑>, <개흘레꾼>
김애란 <달려라 아비>
하성란 <웨하스로 만든 집>
박민규 <카스테라>, <야쿠르트 아줌마>
공지영 <무엇을 할 것인가>
박상우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백민석 <믿거나 말거나 박물지 둘>
서하진 <농담>
박형서 <논쟁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