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공간의 역사와 활용

소개글

이 글은 하나의 공간인 화장실이 가지는 역사와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화장실의 비교, 그리고 화장실 공간의 활용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화장실의 역사
- 세계 화장실의 역사
- 우리나라 화장실의 역사
(2)세계의 화장실과 한국의 화장실 비교
- 다른 국가의 화장실
- 우리나라의 화장실
(3)화장실 공간의 활용
- 생리적 욕구 충족의 공간
- 건강을 지켜주는 공간
- 문화적 공간
-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의 공간

3. 결론

본문내용

화장실은 우리의 욕구 중에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 생리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소로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의 생활에 존재해 왔으며 현재도 매우 중요한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그 필요성과는 다르게 화장실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않다. 화장실이라고 한다면 냄새나고 지저분해 불쾌감을 안겨주는 곳으로 잠시 용무를 해결하기 위해 들리는 곳이라고 생각해 집에서도 가장 구석진 자리에 배치하였다. 그러나 요즘은 화장실은 단순히 용무를 처리하는 곳이라고 정의내리기에는 화장실의 쓰임이 매우 다양하며 또한 청결하고 화사한 화장실 공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어느새 화장실은 휴식 공간으로 새로운 소통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1. 자연에서 하나의 공간이 되기까지
⑴ 세계의 화장실 역사
그 옛날 수렵을 하던 시대에는 인간의 배설 행위는 장소와 시간에 전혀 구애 받지 않았다. 넓은 대지는 그 자체가 화장실이 되어 인간들은 그 곳에서 방분, 방뇨를 하였을 것이며, 해변이나 강변에 살던 사람들은 배설물을 물에 흘려보냈을 것이고 목축민들은 가축에게 배설물의 처리를 맡겼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사람들은 주거 공간을 만들었으며 그 공간에서 배설물을 처리하기 위한 장소설치의 필요성을 느꼈다.
화장실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화장에 필요한 시설과 도구를 갖춘 방 또는 변소를 달리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 있다. 18-19세기 경 영국에서는 가루를 가발에 뿌리는 것이 유행으로 이때 상류층 가정의 침실에는 대개 `파우더 클라짓(powder closet)`이 마련되어있었는데 이곳은 가발에 가루를 뿌리기 위한 공간으로, 직역하면 `화장하는 방`으로 이것이 화장실이란 용어의 유래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이 화장실은 가루를 뿌린 뒤 손을 씻어야 하므로 화장실내에 물을 비치하게 됐고 이후 `화장실`이 변소를 의미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하지만 화장실이란 용어의 유래가 화장실 역사의 처음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인간의 배설 행위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나 유물은 이미 기원전 3,000년대부터 1,400년대 사이에 나타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화장실은 인도의 모헨조다로 유적에서 발견된 것으로 지금의 수세식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지만 물이 흘러가도록 시설하여 그 위에 배설하게 했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것과 그 원리는 같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