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멘터리 마음(기억을버려라) 감상문

소개글

KBS다큐멘터리 마음 기억을버려라 편을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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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KBS 다큐멘터리 ‘마음’은 자운선가의 수행원리가 과학임을 입증이라도 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 제작된 것처럼 마음의 본질에 관해 국내외 석학들을 비롯한 국내외 다수 정신과 전문의들의 임상실험 내용들을 특별취재 녹화한 것들이다. 내게는 두 번째 시간이 된 다큐멘터리 ‘마음’ 6부작 중 내가 두 번째로 선택하게 된 건 4부. ‘기억을 버려라’ 이다. 4부의 내용은 과거의 위험하고 매우 아찔한 순간이 편도체 라는 뇌의 한 부분에 기억되어 생존과 관련된 아주 경계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GOP총기난사사건의 생존자나 대구지하철참사의 생존자 등이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게 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소방관에게 재난현장은 직업적인 특성상 항상 곁에 있다. 현장은 항상 아수라장이다. 여기저기서 시뻘건 불길이 넘나들고, 타는듯한 열기에 땀은 비 오듯 흐르고 숨 쉬기 조차도 버겁지만,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생존자를 위해 나 자신의 목숨 까지 건다는 마음가짐으로 매사에 임한다. 이러한 상황이 한사람 개개인에게 돌이킬 수 없는 큰 아픔을 남겨 줄 수 있다는 교훈을 가슴에 새겨두려 한다. 실제로 구조 활동의 지침서 중에는 피구조자에게는 항상 긍정적인 말만 하도록 되어있다. 방송에서도 플라시보 효과라고 하여 믿음의 힘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다. 외관상 명백하다 하더라도 그 순간에 피구조자 자신이 가진 생존에 대한 강하고 굳은 믿음은 그 어떤 응급처치보다도 강력한 힘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참고 자료

KBS 다큐멘터리 마음(기억을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