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언덕을 넘어서가자와 필로우맨

소개글

연극 ‘필로우 맨’과 ‘언덕을 넘어서 가자’의
주인공 인생에 대한 행복 및 불행 요인 분석

목차

Ⅰ. 행복
1. ‘필로우 맨’에 나타난 행복 요소
1) 진정한 가족애와 그들의 삶
2)이야기와 그들의 삶
3) 죽음을 통한 행복
2. ‘언덕을 넘어서 가자’의 행복 요소
1)뒤 늦게 알게된 사랑의 감정
2)노년의 우정
3)세월에 대한 향수와 여유
Ⅱ. 불행
1. ‘필로우 맨’에 나타난 불행의 요소
1)죽음을 통한 불행
2)인간으로부터의 고통
2. ‘언덕을 넘어서 가자’의 불행 요소
1)추측으로 물든 그들의 인생
2)물리적, 정신적 공허함
Ⅲ. 삶의 평가

본문내용

무엇이 그들을 불행하게 했는가. 이 같은 의문을 뒤집어 생각해 보면 ‘무엇이 그들을 행복하게 했는가’가 된다. 이는 연극 ‘필로우 맨’과 ‘언덕을 넘어서 가자’의 주제를 푸는 열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행복’과 ‘불행’이라는 기로에 서서 인간은 끊임없이 그 경계를 허물며 자유롭게 다양한 감정의 상황을 만들어 낸다. 연극 ‘필로우 맨’에서 카투리안, 그리고 그의 형 마이클이 불행했던 이유, 행복했던 이유가 무엇이었으며 그들은 진정으로 행복 혹은 불행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Ⅰ. 행복

1. ‘필로우 맨’에 나타난 행복 요소

연극 ‘필로우 맨’은 매력적이면서도 잔혹한 이야기이다. 카투리안과 그의 형 마이클이 직, 간접적으로 구성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살인을 하게 되는데, 이는 다른 살인사건과는 달리 ‘행복’을 위한 살인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1) 진정한 가족애와 그들의 삶

카투리안과 그의 형은 ‘이야기’를 통해 한데 묶이고 서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한다.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로 태어나 부모에게 고문당하던 ‘불행’한 존재인 마이클은 동생 카투리안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마이클에게 있어 카투리안은 친구이자 부모님, 그리고 삶의 행복을 주는 존재가 되었던 것이다.
부모님이 마이클을 학대하는 것을 숨기고 카투리안에게 지극정성을 다했지만 결국 카투리안은 부모님을 살해한다. 그러고 나서 형과 행복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생활하는 모습은 ‘부모’라는 허울의 존재보다는 진심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생겼다는 행복에서였을 것이다.
자신에게는 물심양면으로 사랑과 정성을 쏟아주는 부모님보다 한 번도 보지 못한 형을 선택한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가족을 넘어 심판자로서 약자를 괴롭히는 이들에 대한 응징이자 소외된 자에 대한 연민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카투리안은 그것이 진정한 가족이라고 생각했으며 그것이 곧 ‘행복의 조건’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