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역사 - 종로구의 역사

소개글

자기 고장에 대한 역사

목차

< 개요 >

1. 종로구 역사 현황
가. 역사와 행정
나. 종로의 위치 / 자연
다. 교통 / 산업
라. 주거 / 인구
마. 교육 / 문화

2. 종로의 발자취
가. 고려시대의 종로
나. 조선시대의 종로
다. 개화기의 종로
라. 일제강점기의 종로
마. 광복 후의 종로

3. 동의 유래 - 청진동

본문내용

가. 역사와 행정
언제나 민족사의 중심에 입지한 종로
서울의 풍수지리(風水地理)와 궁궐(宮闕)·종묘(宗廟)·사직(社稷)의 입지(立地)
한양은 동경 126˚59` 북위 37˚34` 에 위치하여 북에 백악(白岳), 남에 남산(南山), 서에 인왕(仁王), 동북에 락타(駱駝)의 여러 산이 쭈그리고 앉아 천성(天成)의 성곽을 이루고, 한강수는 석외의 동남일대를 둘러 이른바 산하금대(山河襟帶)의 형승지(形勝地)이다.
이 형승을 이루는 산하를 살펴보면 우선 북방에 삼각산(三角山)과 백악의 두 산이 있다.
한양(漢陽)의 종산(宗山)이면서 진산(鎭山)인 삼각산은 그 높이가 636M 화산(華山) 이며 북한산(北漢山)이라 칭하고 백운(白雲)·국망(國望)·인수(仁壽)의 삼봉(三峰)이 병립하여 구름 속에 돌출, 흡사 세 봉오리의 부용(芙蓉)과 같아 삼각산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주산(主山)인 백악은 북암산(北岩山) 또는 북악산(北嶽山)이라고도 하며 그 높이가 143M이며, 흡사 개화하기 시작전의 모란꽃 봉오리와 같은 모양이라고 한다. 한양은 바로 백악과 그 좌우지(左右枝)에 의하여 환포(環抱)된 곳이니 즉 오른쪽 가지는 서로 뻗어 인왕산을 일으키고 거기서 서대문, 서소문, 남대문을 거쳐 다시 남산을 일으켜 안산을 만들면서 광희문지(光熙門趾)에 이르러 발을 멈추었으며 왼쪽으로 뻗은 가지는 동으로 뻗어 혜화문(惠化門)을 거쳐 낙(타)산에 이르러 무릎을 꿇었다.
백악은 풍수가가 말하는 현무(玄武)이며 인왕은 백호(白虎), 낙산은 청룡(靑龍), 남산은 주작(朱雀)이다. 주작안산인 남산은 높이 265M이고, 목멱산(木覓山) 또는 종남산(終南山)의 별칭이 있다.
한양천도에는 예언가인 무학(無學)과 학자이면서 법술가인 정도전(鄭道傳)이 주로 그 책임을 맡았다. 천도가 결정된 후 궁궐의 터를 잡고, 그 좌향(坐向)을 정하는 단계에서 양자간에 의견의 상치(相馳)가 일어났다.
무학의 견해는 인왕산을 주산으로, 백악을 좌청룡(左靑龍), 남산을 우백호(右白虎)로 하는 좌향 즉 서좌묘향(西坐卯向, 서쪽에 앉아 동쪽을 바라는 좌향)을 주장한 데 대하여 정도전은 고래로 군주는 모두 남면(南面)하여 정사(政事)를 보아 왔으며, 동으로 면한 조정은 그 예가 없다고 맞서 자기주장을 고집한 까닭에 궁궐의 터는 임좌병향(壬坐丙向, 북북서에 좌하여 남남동을 향)으로 정해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