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안티고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2.10
- 최종 저작일
- 2001.09
- 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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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티고네`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독후감의 제목은 `운명아 비켜라, 내가 나간다.`로 정하였습니다.
6장 분량의 독후감입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레포트 쓰세요.
목차
독후감
줄거리
본문내용
앞서 말했듯이 소포클레스는 `신 앞에 선 인간`을 말하지만 숱한 고난을 이겨내는 의지의 인물 안티고네를 통해 은연중에 인간은 뛰어난 존재하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안티고네는 <오이디푸스>,<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안티고네>에 이르기까지 가장 의지적이며 기둥같은 인물이다. 물론 <안티고네>를 제외한 앞 작품에서는 그녀의 역할이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 않지만 그녀가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가는 알 수 있다.
소포클레스의 작품 안에서 다른 여자들 -예를 들어 이오카스테나 크레온의 아내 에우류디케의 경우 그녀들이 극에 한 일은 피할 수 없는(?)죽음으로 인해 슬픔을 배가시킨 것 밖에 없다.- 이 보여주는 것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고대에 이렇게 매력적인 여주인공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기쁨을 준다. 고대극에도 멋진 여성 캐릭터가 있군...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한가지 덧붙여 연인의 죽음에 슬퍼하며 따라죽는 인물 역시 안티고네가 아닌 그의 약혼자 하이몬이다.
어쨌든 <안티고네>에 본격적으로 들어가서 그 안에는 여러 갈등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안티고네와 이스메네, 안티고네와 크레온, 크레온과 하이몬의 갈등이다.
물론 크레온과 테이레시아스의 갈등도 있지만 그것은 크레온이 그의 말을 쉽게 인정함과 동시에 더 이상의 갈등이 되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이 안티고네와 이스메네의 갈등이었다.
이스메네는 안티고네와는 다르게 자신의 실리추구에 더 밝고 현실적이다. 안티고네가 덜 현실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스메네는 굉장히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가는 인물이다.
안티고네: 나를 도와서 시체를 옮겨 놓을 수 있겠니?
이스메네:(앞부분 생략)...강한 힘이 나를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지배자의 말에 복종하겠어요. 분수를 지키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예요.
이스메네가 돕지 않겠다는 뜻을 말하자마자
안티고네: 강요하지 않겠다. 아니, 네가 도와줄 마음이 있다 하더라도 네 도움은 반갑지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