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의 대안교육과정
- 최초 등록일
- 2007.12.11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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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 교과의 대안교육과정에 대해 제시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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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7차 교육과정이 그 이전의 교육과정에 비해 학생 참여를 중시하는 입장에 서 있긴 하지만, 입시교육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 없이는 어떤 교과서를 사용한다고 해도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국어 교과는 다른 어떤 교과에 비해 실제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택하더라도, 사회에 나아가 어떤 직업을 택하더라도 우리는 국어를 듣고, 말하고, 쓸 것이며 미적분과 마찰력 공식은 잊어버리더라도 한글을 잊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너무나 당연하게 배워왔고,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어 교과이지만 교실에서 배우는 국어는 학생들에게 그리 만만하지도 않고, 개인적인 흥미가 아니라면 크게 재밌는 과목이라고 하기도 힘들 것이라 생각된다.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과 팬픽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최인훈의 『광장』은 어쩌면 따분하게 느껴질지 모르고, 차마설에 담긴 주제의식은 그저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외워놓기만 하면 되는 건지도 모른다. 윤동주 시인의 준수한 모습에 한 번 감탄할 사이도 없이 희생양 의식이니 시어에 담긴 의미가 뭐니 파헤치기 바쁘다. 문법 수업은 교과서에 나와 있는 딱딱한 지식들을 달달 외워 시험만 보고 나면 잊어버려도 그만이다.
국어 교과는 다룰 수 있는 내용의 범위와 자료가 그 어느 교과보다도 풍부한 만큼 수업을 어떻게 구성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것들도 그만큼 달라질 수 있다. 즐겁고 알찬 국어 교육, 학생들의 실생활과 더욱 가까이 있는 국어 교육을 위해서 그 무엇보다 학생이 주체가 되는 교육과정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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