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흐전 관람후기

소개글

2007년 12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하는 반고흐전을 관람하고 쓴 후기입니다.
2장짜리입니다.
주요 작품에 대한 감상평 위주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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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6년에 유럽여행을 가서 많은 미술관, 박물관을 관람할 기회가 있었다. 수많은 명작들을 보았으나 그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나에게는 그냥 그런 그림일 뿐이었다. 가끔가다가 학교에서 배웠던, 혹은 여행책자에 설명된 몇 개 안되는 명작들만 알아봤을 뿐이지, 이게 돌인지 황금인지 전혀 몰랐다. 아는 것이 없으니 보이는 것도 없고 그런 좋은 기회를 망쳤다는 생각에 평소에 공부 좀 할 껄하는 후회가 들었다. 그 이후에 명작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수업도 듣게 된 것이다.
네덜란드에 갔을 때 시간이 촉박해서 반고흐미술관을 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아쉬움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이번 과제 때문에 미술전시를 보러가야하는데 마침 반고흐 전시를 해서 너무 반가웠다. 인상파화가들에 대해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고 수업시간에 배운 반고흐의 그림을 실제로 보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컸다. 특히 유명한 해바라기 그림이 있을지 궁금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04년 여름에 가본 적이 있었다. 샤갈 그림을 보러 갔었는데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던 기억이 얼핏 떠올랐다. 그 때는 샤갈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그림을 보면서도 ‘아 이런느낌의 그림이군아.’ 정도로만 이해할뿐었으니 그림 보는 것에 큰 재미가 없었다. 단지 미술관을 가면서 오면서 느끼는 여유와 정취에 들떴을 뿐이다. 그런데 미술명작의 이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서양미술의 시대별, 사조별 구분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고 인상파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 것은 문맹자가 글을 배운 것 같은 느낌이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너무나 와닿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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