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원론

소개글

문학교육원론 요약

목차

3장. 문화적 맥락과 문학교육
Ⅰ.문학교육과 개인의 교양
Ⅱ. 문화맥락의 사회적 차원
Ⅲ. 민족공동체를 위한 문학교육
4장. 세계의 변화 맥락과 문학교육
Ⅰ. 현대의 문화상황 이해
Ⅱ.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과 문학교육
Ⅲ. 매체언어와 문학교육의 만남

본문내용

3장. 문화적 맥락과 문학교육

Ⅰ.문학교육과 개인의 교양

1. 개인의 성장과 사회화

문학교육과 개인의 성장
문학은 다른 문화현상과 분리되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문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은 문화적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문화적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 한 과정이다. 그런 뜻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공부하는 것은 문화 속에서 개인의 정신적 성장을 도모하는 일이다. 문학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자아의 사회화를 기하는 것이 문학교육을 하는 이유의 기본항이다. 개인의 성장은 자아실현에 이르는 길이라고 달리 표현할 수 있다.
개인의 성장은 신체적 측면의 성장과 심리적 측면의 성장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개인이 사회적 존재로 성장하고 역사적 깨달음에 이르는 것은 문화를 통해서이다. 그러한 점에서 문화맥락과 연관된 문학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사회화를 먼저 다루는 것이 자연스럽다.
문학교육은 무엇보다도 개인의 정신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서 그 쓸모가 나타난다. 문학과 더불어 즐기고 깨달음을 얻는 데서 이루어지는 개인의 정신적 성장은 삶의 총체적 체험이라는 문학교육의 목표와 연관된다. 개인의 정신적 성장은 삶의 다른 국면과 통합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이다. 개인의 성장은 그 개인이 처한 문화맥락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문화는 개인들이 살아가면서 이룩해 내는 하나의 상징적 교섭작용이다. 남과 더불어 상징적 교섭작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각과 공통의 의미작용을 이해하는 일이 앞서야 한다.
삶의 통합성은 여러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다. 우선 삶의 시간 축에서 보기로 하자. 우리들의 삶은 현재의 지속으로 이루어진다. 그 삶을 과거와 통합하는 데서 역사의식을 가진 인간으로 성장한다. 또한 현재적 삶을 미래로 통합하여 주는 데서 삶의 전망을 세울 수 있다. 문학을 통해 시간적으로 분절되어 있는 과거와 미래를 현재의 시간 속에 통합할 수 있게 된다.

개인의 성장과 사회화
개인이 사회적 존재로서 깨달음을 얻고 그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을 사회화라 한다. 개인은 사회화의 과정을 거쳐 관계존재로 성장한다. 사회화는 개인의 주관적인 세계를 벗어나 그가 살아가는 사회 맥락에 맞게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 원칙을 조정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춘다는 뜻이다. 문화 맥락에 입문하는 것은 개인의 사회화를 바탕으로 한다. 개인의 사회화는 개인의 성장과도 맞물려 있다. 개인의 성장은 일차적으로 사고의 폭이 확대되는 데서 그 가능성이 나타난다. 이 세상에는 나와 남이 함께 살아간다는 인식, 나의 주장을 하려면 반드시 남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깨달음은 인간이 사회적 존재라는 깨달음과 다름이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