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윤리, 엔지니어의 윤리적 갈등사례 조사(한국사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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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윤리에 관해 언급하기에 앞서 전문직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파악해 보자. 전문직은 광의로는 어떤 사람의 생업을 의미하며, 좁은 의미로는 어떤 신분을 가지고 하는 활동과 특수한 윤리와 연관되어 하는 활동을 의미하는데, 특별한 기술․지식 및 정신적 집중을 필요로 하는 활동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자아실현일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는 기술의 우수성 및 사회봉사라는 이념을 실천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전문직은 단순한 생업이나 일거리와는 다른 특징들을 갖는다. 그래서 전문직으로서의 직업은 하나의 단순한 일거리나 생업이 아니다. 전문직은 필수불가결하고 이익이 되는 사회적 욕구를 만족시켜야 하며, 전문직의 일은 분별력과 판단력을 필요로 하고 표준화에 종속되지 않는다. 또한 전문직의 일은 높은 지적수준에서 수행된다. 특히, 공학은 일련의 구별된 지식체계와 기술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전문직은 기술적 지식과 전문가적 이상을 증진시키고 사회에 봉사하는 집단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법적 지위 확보를 통해 잘 정비된 입회기준을 요구해야 한다.
전문가로서의 엔지니어가 CEO에 의해 고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작업현장에서 압력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윤리적 의무를 따라야 할 전문가적 자율성을 가질 수 있을까?
그러나 사실 엔지니어가 기업의 내부적인 문제를 공적으로 폭로한다는 것은 자신의 전문성을 포기할 각오로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론적으로는 기업이 잘못한 것에 대해, 특히 공중의 안전과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을 때 당연히 고발이라는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고발할 수가 없다.

참고 자료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yueunsang&folder=1&list_id=8816831
http://www.saehanphilosophy.or.kr/kongyoun
http://news.empas.com/show.tsp/cp_hn/20060707n10669/?kw=%BF%B5%BC%F6%C1%F5%20%3Cb%3E%26%3C%2Fb%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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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loveykhs?Redirect=Log&logNo=140045444089
http://blog.naver.com/yuchonchu?Redirect=Log&logNo=11788438
*참고문헌
최병갑․이종철, 하이테크 시대의 공학윤리, 2007, p63~p67, p94~p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