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2학기 생활국어 4단원 평가문항(선택형/수행평가)
- 최초 등록일
- 2007.12.13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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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학교 3학년 2학기 생활국어 4단원. 적극적으로 말하고 듣기 단원의 평가문항입니다.
이원목적분류표와 선택형문항 15개와 수행평가문항 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목차
1. 문항출제해당부분
(1) 단원 개관
(2) 단원지도계획
(3) 단원지도의 유의점
2. 이원목적분류표
3. 선택식 문항
4. 수행평가 문항
본문내용
2. 다음 소설을 각색하는 과정에서 첨가된 지문 중에서 옳지 않은 것은? ( ④ )
(전략) 어느 날, 그(재봉이)는 개천가에서 동네 아이들이 난데없이 “아하하하” 웃고 떠드는 소리에 놀라, 부리나케 문을 열고 내다보았다. 개천 속을 들여다보는 아이들 등 뒤에 포목전 주인이 맨머릿바람에 임바네스를 두르고, 같이 아래를 굽어보는 것이 눈에 띄자, 그는 곧 신기하게 눈을 깜박거리며 밖으로 뛰어나갔다.
그렇게도 그가 벼르고 기다리던 포목전 주인의 중산모가 끝끝내 바람에 날아 떨어진 것이다. 그 불운한 중산모는 하필 고르다 골라, 새벽에 살얼음이 얼었다가 막 풀린 개천물 속에 빠졌다.
상판대기에 불에다 덴 자국이 있는 깍정이 놈이 다리 밑에서 뛰어나와 얼른 건졌으나, 시꺼먼 똥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 코에다 갖다 대보지 않더라도 우선 냄새가 대단할 듯싶다.
포목전 주인은 잠깐 망살거리는 모양이었으나, 마침내 머리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고, 그 사이에 모여든 구경꾼들과 눈이 마주치자 순간에 얼굴을 붉히고, 다음에 손상된 위신을 회복하려고 엄숙한 표정으로,, 연래 애용해오던 모자를 개천 속에 남겨둔 채, 큰기침과 함께, 그는 그 자리를 떠나 자택으로 향하였다. (후략) <천변풍경>
< 천변풍경 >
나오는 사람 : 포목점 주인, 재봉이(이발소 소년), 깍정이(다리 밑 거지), 동네 아이 1,2,3
때 : 1930년대 초겨울의 어느 날
곳 : 청계천변
어느 쌀쌀한 초겨울 아침 청계천변, 포목점 주인이 안절부절 못하며 무대 바닥을 내려다보고 있고, 동네 아이들 서너 명이 그런 포목점 주인과 무대 바닥을 번갈아가며 보면서 “아하하하” 웃고 있다. 잠시 후 무대 오른쪽에서 이발소 소년 재봉이가 뛰어나온다.
재봉 : ㉠(갸우뚱하며) 무슨 일이길래 애들이 저렇게 웃고 있는 거지?
재봉 : (동네 아이 한 명에게 다가가) 저기,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동네 아이 1 : (신나는 듯이 빠르게) 포목점 주인아저씨 모자가 천변에 떨어졌어.
재봉 : ㉡(얼굴에 웃음기를 가득 머금고 신나는 목소리로) 그으래?
참고 자료
중학교3학년2학기 생활국어 교사용지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