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메시서사시에 나타난 사회상과 자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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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서사시에 관한 분석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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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는 군주이다. 신화의 표현을 빌리자면 [1/3은 인간이고, 2/3는 신]인 군주이다. 인간과 신의 중간 정도의 위치에 있는 신격화 된 인간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지역에서 군주의 필요성은 그 사회가 정착사회가 되었고 농경문화가 발달하였기 때문에 협동을 위해 발생한다. 또한 가축을 사냥하는 사회가 아니라 가두어 기르고 있다.
길가메시가 자신이 통치하는 우르크를 다른 마을보다 빛나게 하고 싶었다는 것은 마을에서도 순위가 있으며 권력있는 자와 비천한 자라는 표현으로 마을 내에서도 계급이 분화된 것으로 보인다.
신화에서 남편을 아내에게 보내지 않자 원성이 심해진다는 부분과 자유분방한 이슈타르 여신으로 볼 때 그 사회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사랑과 성 생활에 개방적인 면을 보인다. 그 것은 산이나 바다로 가로막혀 있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개방적인 자연환경을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평야지대에서 발행했다. 이러한 개방적인 자연환경은 타 민족의 침입을 잦게 하고 그 결과 강력한 집권이 필요했을 것이다.
엔키두를 만들 때 점토를 사용한 것으로 볼 때 그 지역의 흙은 점토가 많이 나는 지대였을 것이고 그렇다면 땅이 비옥하여 농경문화가 일찍 발달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쌀과 같은 작물을 키우기 보다는 초원지대가 발달했다. 영양은 초원지대에서 살기 때문이다. 흙이 점토라는 점에서 강의 물이 비로 넘쳐 범람하는 일이 잦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뒷 부분에 홍수라는 표현도 나오고 있어 범람이 있었을 것이라고 예측된다.
유한한 삶을 인정하고 즐기며 산다는 것에서 사후세계를 인정하지 않는 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여러 신을 섬기고 있는 것으로 다신교를 믿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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