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에어 분석

소개글

직접 작성하고 분석한 자료로 A+받은 것입니다.
차별화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작가 Charlotte Bronte 에 대해서 조사
2. 감독 Franco Zefirelli 에 대해 조사
3.‘붉은 방’의 상징성
4. 3층 다락방의 광녀 ‘버사 메이슨’
5. 제인에어와 로체스터의 관계
6. 로체스터 VS 세인트 존
7. 제국주의적 소설의 가능성
8. 소설에서의 1인칭 관점
9. 성장소설로 읽는 <제인에어>
10. 제인에어를 보고나서 감상문

본문내용

● 샬롯 브론테의 생애 (1816 ~ 1855)
하워스의 작은 목사관은 요크셔 황무지의 한복판에 있었다. 1820년 이곳에 40대 초반의 목사가 아내와 6명의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부임해 왔다. 아일랜드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할 만큼 대단한 노력가였던 그는 브런티라는 투박한 이름을 프랑스식의 운치 있는 이름으로 바꾸고 그 이름으로 시와 소설을 발표할 만큼 이상도 높고 재주도 많은 인물이었다. 그러나 하워스에서의 생활은 그리 순조롭지 못했다. 병약한 아내는 황무지의 춥고 습한 겨울, 히스로 뒤덮인 황량한 언덕들, 목사관 뜰까지 넘쳐 들어온 교회 묘지의 비석들, 그런 음울한 풍경과 기후를 이겨내지 못한 채 이듬해에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에게 남은 것은 7살부터 1살까지, 거의 연년생으로 태어난 어린 자녀들뿐이었다.
살림은 나이 많은 이모가 맡아주기로 되었다. 아버지는 교구 일과 자신의 공부만으로도 바빴고,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황무지를 쏘다니거나 조용히 공부하는 것이 일과의 전부였다 - 공부라야 맏이인 마리아가 신문을 샅샅이 읽은 뒤 바깥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들려주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1824년 마리아부터 에밀리까지 네 명의 자매가 인근의 기숙학교로 보내졌다. 그러나 가난한 목사의 딸들을 위한 일종의 자선학교였던 이곳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이듬해에는 마리아와 둘째인 엘리자베스가 세상을 떠났고, 샬롯과 에밀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9살 난 샬롯이 마리아를 대신하여 어머니 노릇을 하게 되었다. 한 살 위인 오빠 브랜웰과 두 살 터울인 두 동생의 뒤치닥거리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짧은 기간 동안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신문에서 읽은 것을 바탕으로 동생들을 가르쳤다.
황무지의 외딴 집에서 놀이라고는 공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뿐이었던 아이들은 얼마 안 가 자신들만의 왕국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손바닥 만한 지면에 확대경을 대지 않고는 읽을 수 없을 만큼 깨알 같은 글씨로 60-100 페이지 짜리 공책 4권을 가득 메워간 앵그리아와 곤달의 허구적 역사는 외로운 아이들의 수년간에 걸친 내면적 삶의 기록이었다.

참고 자료

WW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