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일 학교를 보고나서

소개글

섬머일 학교 비디로를 보고나서 느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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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썸머힐은 자유주의 이상 실천을 주장한 니일에 의해 설립되었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하는 것, 아이들에게 강요 하지 않으며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가장 존중하는 것이 교육방침인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나체 수영을 하기도 하고 마음대로 다투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의 자유에는 어느 정도 책임이 따르도록 되어 있다. 최대한 다른 사람의 자유에 침해를 주지 않는 상황에서 그들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를 어길시 에는 자치 행정 기구에 의한 토론 형식의 판결을 통해 처벌을 받게 되어 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대가는 회의를 통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에 스스로 이해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신에 대한 처벌의 대가를 납득하고 수긍한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존칭이 없는 서로의 이름을 부른다. 선생님은 더 이상 권위 있는 존재가 아닌 항상 아이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협력자이다. 그들은 수업시간을 지키는 유일한 존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위치의 교사들도 썸머힐의 교육관에 대해서는 관대하다.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패턴이 보인 다는지 혹은 선생님의 도움 없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에서의 교육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한다는 것이다.
썸머힐 학교에서는 공부에 필요성을 늦게 깨닫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사회의 일각에서도 그러한 부분이 썸머힐 학교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섬머힐의 학교 담당자들의 의견은 사뭇 다르다. 그들은 지식 부족에 관한 것들은 인정하면서도 그에 못지않은 학생들의 자신감이나 스스로를 돌볼 줄 아는 지혜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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