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교육의 필요성

소개글

죽음교육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학생 논문 대회에 제출했습니다.
죽음교육의 필요성 부분에서는 도덕 교육에서의 적용으로 고민해봤습니다.

목차

[ 요약 ]

Ⅰ. 서론

Ⅱ. 죽음교육의 현황
1. 죽음교육이란?
1) 죽음이란?
2) 죽음교육이란?
2. 우리나라의 죽음교육 사례
1) 종교에서 나타나는 죽음교육 사례
2) 현대의 죽음교육 사례
3. 각국의 죽음교육 사례
1) 미국의 죽음교육
2) 독일의 죽음교육
3) 영국의 죽음교육
4) 스웨덴의 죽음교육

Ⅲ. 죽음교육의 필요성

Ⅳ. 죽음교육의 적용

Ⅴ. 결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죽음준비는 일반적으로 노인만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죽음은 나이순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 이처럼 죽음이 삶과 연관된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사회에서 죽음에 대한 탐구와 논의는 별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 성인들의 관심 분야는 건강, 재테크, 자녀 양육, 노후대책 등에 한정되어 있을 뿐이다. 죽음에 대해서는 사춘기 시절 일시적이고 감상적인 관심을 보일 뿐 죽음을 대화의 주제로 삼는 일조차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또 그런 주제를 입에 담는 것조차 민망한 것으로 여긴다. 그렇다고 이런 무관심이 이미 죽음에 대해 확고하고 초연한 자세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보기도 어렵다. 사람들이 죽음의 문제를 외면하는 이유는 죽음에 대해 초연해서라기보다는 4층을 F층이라고 부르는 데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죽음은 부정이요 금기로,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죽음을 꺼리고 혐오하거나 죽음에 대한 언급조차 금기시할 것이 아니라, 인간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을 대비하는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하여 죽음에 대한 지식과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람과 그 가족들을 돕는 방법 등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 따라서 죽음에 대한 교육은 노인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 모두에게 관계된다. 죽음준비 역시 마찬가지이다. 죽음준비는 삶과 죽음 각각과 관련하여 말할 수 있다. 첫째, 죽음준비는 삶과 관련해 삶의 시간이 제한되어 있음에 유념하면서 지금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을 다시 돌아보고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라는 뜻이다. 둘째, 죽음준비는 죽음과 관련해 평소에 죽음을 미리 준비해 갑자기 죽음이 찾아오더라도 편안히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해 두라는 의미이다. 즉, 죽음교육은 이처럼 지금 당장 죽을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서 지금 살아가고 있는 내 삶의 방식을 진지하게 성찰해보는 일이다. 잘 죽는다는 것은 잘 사는 일이므로, 죽음준비를 통해 인생을 돌아보고 더 나은 날들을 계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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