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구비문학 `당금애기` 보고서

소개글

[국문학] 구비문학 `당금애기` 보고서입니다. 당금애기의 줄거리와 이에 대한 텍스트를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상징의미와 기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 序論 ●

1. 서사무가 「당금애기」

1.1 ‘당금애기’ 줄거리

1.2 당금애기 구조분석

1.3 ‘당금애기’의 구조적 텍스트 분석

1.4 ‘당금애기’의 상징의미와 기능

● 結論 ●

◈ 참고문헌 ◈

본문내용

● 序論 ●

무속에서는 무당이 신을 향한 제의인 굿을 바칠 때 노래를 하는데 이것을 무가(巫歌)라고 한다. 무가는 무(巫)라는 직업 전문인에 의하여 무속 의례에서 가영되는 구비물(口碑物)인 것이다. 따라서 무가는 신을 향하여 제를 지내고 신의 기원을 밝히는 점에서는 신화라 할 수 있으며, 구비문학에 속한다.
무가는 구비문학의 한 유형으로서 전승되는 동안 끊임없이 변해 왔으며, 그 변화 속에 우리 조상들의 가깝게는 우리 현재의 삶의 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창작에 참여했던 구비문학의 한 형태인 무가를 고찰해 보는 일은 우리 민족이 지녀온 삶의 모습을 돌아보는 일이기도 하며, 그 삶의 의식을 후세에 바람직한 방법으로 물려주기 위한 방법의 하나라고도 할 수 있다.

1. 서사무가 「당금애기」

1.1 ‘당금애기’ 줄거리

당금애기는 해동국의 제일 부자가 아들을 아홉 낳은 다음에 얻은 딸이다. 동해용왕의 따님아기처럼 당금애기 또한 천지신명에게 치성을 드려 얻은 귀한 딸이다. 오로지 아들을 낳기 위해 정성을 드리고 아들을 위해서 딸들이 희생되어 온 한국의 남아선호사상에 비추어 볼 때 희귀한 일이다. 삼신이 여성인 것은 고대사회가 모계사회였기 때문일 것이라는 견해도 있고, 생명을 품고 탄생시키는 일은 오직 여성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다.
아무튼 이 딸은 높은 담장과 열두 대문으로 겹겹이 쌓인 집안에서 외부세계의 부정으로부터 보호받으며 고이 자라난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와 오빠들이 집을 비운 사이 한 도승이 찾아와 끈질기게 시주를 청하며 신통력으로 굳게 닫힌 대문을 차례차례 열었고, 당금애기는 쌀을 퍼주게 된다. 이 도승은 본디 하늘나라 사람으로 시준의 벼슬을 하던 신이다. 인간세상이 좋아 유랑하다가 해동국에 이르러 당금애기 소문을 듣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다. 그러나 터진 바랑이라 쌀이 새어나왔고, 스님의 요청에 따라 당금애기는 땅바닥에 쏟아진 그 많은 쌀을 인내심 있게 한 알씩 한 알씩 주워서 담는다. 그렇게 하여 날이 저물고, 스님은 그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이 일로 인해 당금아기는 처녀의 몸으로 임신을 하는데, 그 경위가 신비롭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