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도둑 맞은 미래를 읽고

소개글

도둑 맞은 미래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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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제 이번 학기에 과제 때문에 책을 읽을 일은 두 번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몇 권 남지 않은 도서 목록 중,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었다. 그 책이 바로 ‘도둑 맞은 미래’이다. 솔직히 지금까지 조금은 가볍다고 느껴질 만 한 도서들을 읽어왔고, 그런 도서들로 과제를 제출했기 때문에, 남은 몇 권의 책들은 매우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그 중에서 눈에 띈 것이 이 책이다.
도둑 맞은 미래. 어떤 내용일까? 어떤 주제일까? 과학도서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어떤 분야를 다룬 책일까. 이 책을 빌리러 가는 내 머릿속엔 온통 그 생각뿐이었다. 처음엔 물리나 지구과학일 줄 알았다. 물리에서 빛의 속도 등의 어려운 얘기가 나오고,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가 살 공간이 줄어들고, 우리의 삶이 사람 사는 세상 같지 않은, 환경 문제에 관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면, 각종 재해나 지구 환경의 변화, 혹은 운석과 충돌하는 등의 미래가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생명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책을 차근차근 읽어 나갔지만,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책이었다. 여러 가지 화학물질들이 나오는데, 나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과학적 사실에 대해 호기심이 많아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컴퓨터의 인터넷 검색창과 함께 해야 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PCB, DES, DDT, PES 등, 잘 모르는 것들이 많이 나와서 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 책에는 화학물질이 자연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나와 있다. 이에 앞서,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생긴 문제점들도 실려 있다.

참고 자료

테오 콜본 | 권복규 | 사이언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