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애착 유형 검사를 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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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애착 유형 검사를 한후 나의 삶과 비추어 봐서 분석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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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이해 수업에서 나의 애착유형 검사중 성인 애착 유형 검사를 하게 되었다. 집에 와서 짧은 36개의 문항에 흥미 없이 애착유형 검사지를 풀었다. 그런데 검사지를 풀면서 갑자기 나의 애착유형이 나도모르게 현재 나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일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또한 나에게 왜 이러한 애착이 형성되었을지 그 이유가 있을 것이고, 앞으로의 나의 삶에서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인데 이에 대한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고 싶어 졌다. 그래서 다시한번 한문제 한문제 심혈을 다해서 문항을 풀어 봤다. 그 결과 나의 검사 결과 흥미 로운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나의 애착 유형 검사 결과는 “몰두형“ 회피 비율이 낮고, 불안 요소가 높은 즉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나 남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성격으로 나왔다. 애착이란 출생 후 1년 여 동안 아이와 양육자 사이에 발전하는 긍정적인 정서적 유대(emotional tie)를 말한다.
그렇다면 나의 이러한 애착의 특성은 어디서 왔을까?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예전에 같이 사셨던 할머니를 되새겨 보면 할머니 또한 무슨일에 있어서 자신의 탓을 하면 했지 남에게는 긍정적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성격이셨던것 같고 어머니 또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삶을 항상 나에게 말씀해 오셨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렸을때의 할머니와 어머니의 가르침 또한 성장하고 난후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때 교육을 받으면서 나의 이러한 성격이 후천적으로 형성 되었다고 생각한다. 단적인 예로 나는 어렸을때부터 자기몫을 잘 챙기지 못하고 내성적인 아이였다. 어렸을때는 도둑질이나 싸움등등... 남들에게 피해주는 일은 하지말고 화나도 참으라고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또한 집안 내에서 가족들이 별로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집안 이라서 좀더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 형성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나는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 이여서 나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를 원했고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 가족, 친구들까지 인정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일이 생겨도 남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남의 탓을 하지 않고 나 한명 희생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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