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 트렌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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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트렌드

2029 트렌드 이 책은 조선일보에 3개월간 연재됬던 기획기사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 사회에 있어서 엄청나게 중요한 존재로 부각되고 있는 20대의 사고방식과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트렌드 보고서이다.

앞으로 언급하게 될 20대의 여러 가지 트렌드의 특징적인 모습에 있어서 20대는 여러 가지 모순적이면서도 굉장히 개성이 강한 모습을 여러 가지 내포하고 있다.
20대 하면 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대변되던 구 시대에서 20대는 어느덧 소비와 트렌드의 중심으로 등장하게 되었고 기업의 마케팅에 있어서도 20대는 마케팅을 움직이는 세대로서 등장하게 된 바, 20대의 트렌드 분석은 중요한 연구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20대의 트렌드를 놀이와 문화, 소비, 성과 가족, 정보기술, 정치와 사회, 취업과 성공에 대하여 6가지 분석 챕터를 구분하여 그에 대한 세부적 사례와 함께 20대의 심리를 비교적 정확하게 서술하고 있다.

첫 번째 파트인 놀이와 문화 트렌드에서는 20대의 기본적 특징인 지르고 보자, 놀고 보자는 심리를 정확하게 지적한 제대로 놀기 위한 과감한 투자에 관한 것이다.
20대는 일단 자신의 원하고 흥미있는 가치에 대해서는 어느 댓가를 지불하거나 어느 노력을 들여서라도 꼭 성취해내고야 마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욕망과 열정을 위해서는 클럽에 가서 놀이에 대한 욕구를 분출해내며, 술을 무조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한 수단으로 변모되는 음주문화를 보여준다.
20대의 놀이와 문화는 이렇듯 즐기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즐길때 만큼은 그누구의 간섭도 받고 싶지 않으며,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는 측면이 강하다. 이러한 열정이 잘못 배출되게 되어 인터넷 폐인의 양성이나, 클럽 중독자 등이 생겨나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야기시키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20대의 문화 트렌드에서 요즘 부각되고 있는 것이 대학 안의 실용주의에 대한 것인데 기존의 대학의 모습에서 볼 수 있었던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나 사교적 모임 등등 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자기 개발을 위한 투자나 모임을 만들고, 수강과목들도 이러한 학생들의 니즈에 발맞추어 다소 파격적이고 흥미로운 과목들을 많이 개설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학안에서의 실용주의가 주는 장점도 많지만 비인간적이며 이기주의적인 측면이 배제될 수 없다고 볼 때 이러한 부분은 대학문화에 있어 20대들이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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