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가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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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의 문제점에 관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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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대학교육협의회에서 대학 순위를 발표하여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대학평가는 각 대학으로 하여금 긴장하게 하고, 우수대학으로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하게끔 해준다는 점에서 평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잘못된 평가는 오히려 발전을 크게 후퇴시킨다. 우리나라 대학평가의 문제는 무엇일까?

1. 객관성, 획일적 기준, 양적 평가위주 - 학교의 질을 잴 수 있는 한 가지 잣대가 존재하지 않는다. 일률적 종합평가만으로는 각 대학의 특성화가 드러나기 힘든 측면
다양한 특성을 가지는 대학을 한 가지 잣대로 등수를 매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학생들의 입학 성적, 교수 대 학생 비율, 학비, 취업률, 졸업생의 초봉, 연구 실적 등을 개별적으로 비교할 수는 있으나 이를 종합할 때는 각 평가 항목에 인위적인 가중치를 부여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 오류가 내재되어 있다.

2. 비교를 위한 기초 자료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검증되지 않았다
예를 들면 교수 대 학생 비율을 전임직 교수 대 전일제 학생 비율로 국한할지, 교수의 연구실적은 어떤 저널에 실린 것까지를 인정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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