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의학의 이론과 실제 서평

소개글

교의학의 이론과 실제 책을 읽고 줄거리와 함께 서평을 적은 글이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저자는 고려신학대학원에서 1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직신학 또는 교의적 신학을 가르쳐왔다.
큰 줄거리를 먼저 집고 넘어가자면 이 책은 먼저 서론에서 신학원리와 목회실천의 관계를 다룬 다음 일반계시의 문제, 성경해석법, 성찬, 신앙고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고 마지막 기타 부분에서 교회성장과 언약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기술하고 있는데, 여기에 망라된 주제들은 한국교회의 분위기 내에서 일반적으로 전통적 혹은 관습적으로 몸에 익은 부분들을 그저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 왔던 것들로서, 주의를 환기시켜주고 성경해석이 실제로 어떻게 교의학적으로 다루어지는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성도의 생활을 성경에 접목시키는 교의학적 의도에 적합한 것이다.
일반계시의 부분에서 저자는 소위 일반은총 혹은 일반계시라고 불리는 자연지식(또한 내적 신 의식)이 과연 계시로 분류될 수 있는 것인가를 다룬다. 계시란 필연적으로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사역을 알게 해주는 자연지식은 계시일 수 없다. 또한 하나님이 인간에게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모종의 `씨`를 주신 것은 사실이지만 죄로 이내 왜곡된 인간은 결코 하나님을 찾을 수 없으므로 불신자가 가진 여하한 도구들로서도 하나님을 알 수 없다. 그는 이방종교에서도 하나님에 관한 일부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많은 주장들에 대하여 성경해석을 통해 그것은 단지 우상숭배일 뿐임을 논증한다.
그리고 다음 장 인 구속사적 성경해석에서는 성경의 기록목적과 하나님 중심이라는 대원칙 하에서, 말씀의 해석은 구원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많은 성경본문의 직접적 해석의 예들을 통해 설명한다.

참고 자료

교의학의 이론과 실제 -고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