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의 금서 ‘군주론’
- 최초 등록일
- 2007.12.17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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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동안 많은 한국의 권력자뿐만 아니라 외국의 권력자들이 흔히들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물어보면 그 목록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군주론. 이런 권력의 가치관의 한 획을 그은 마키아벨리즘의 ‘군주론’을 꼭 한번 읽어 보고 싶었다. 또 이런 마키아벨리는 역사 속 권력자들의 이상형의 모습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알고 싶었다. 먼저 이 책의 배경이 되는 당시 15세기의 이탈리아는 크게 밀라노 공국, 베네치아 공화국, 로마 교황청, 나폴리 왕국, 그리고 피렌체 공화국 다섯 개의 도시국가를 중심으로 주의 30여개의 작은 소국들이 통합과 분열을 반복하던 시기여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군주론을 이해하기는 정말이지 도움이 많이 되었다. 물론 이탈리아의 15세기 상황에 사전지식이 없더라도 군주론의 분량은 그렇게 많지 않고, 생각한 것만큼 난해하지도 않아 하루에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고 역자의 역량인지 무척이나 쉬운 말로 표현해서 부담을 느끼지 않고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서문에는 당시에 군주에게 고대제도의 연구와 오랜 시간 동안 겪어온 경험에서 얻은 지식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대목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군주국의 종류를 공화국이나 군주국으로 나누고 다시 군주국을 몇 대에 걸친 세습 군주국이나 신생국주국으로 분류하면서 글이 시작된다. 특히나 사실적인 예시를 통해 당시의 군주의 모습이 여러 요인 즉, 군주의 능력, 전군주의 능력, 운, 주변환경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는 것을 알고 이것을 통해 군주의 나아갈 바를 설득하고 있다. 당연히 그가 주장하는 전략은 간단하게 다음과 같다. 『지혜로운 사람은 위대한 인물의 본보기를 따른다.』 물론 위대한 인물의 행동을 롤모델로 행동하는 것은 어쩌면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방식임에는 틀림없다. 전에 있었던 시행착오를 경험하지 않는 것 자체가 큰 자산이 될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미 알려졌듯이 알렉산더 대왕은 아킬레우스를 모방했고, 카이사르는 알렉산더 대왕을 모방했으며 스키피오는 키루스를 모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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